서산교육지원청, 미래교육자문위원회 열고 현장감 있는 다양한 의견 청취

▲ 회의를 주재하는 김보환 위원장과 이종렬 교육장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은 7월 19일(금) 오후 5시 서산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서산미래교육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10회 서산교육지원청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안동원 팀장의 사회로 회의가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 서산교육지원청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외 1건에 대하여 자문을 구했다.

 

이종렬 교육장은 “36년간 몸담았던 교육현장을 서산 교육장을 끝으로 마감하게 되어 오늘 이 자리가 마지막이 될 것 같아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지난 3월 정기회에 이어,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한 각종 제안을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서산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배무룡 학무과장의 2019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가 있었으며, 고종익 행정지원과장의 성연유치원 신설에 관련된 설립 배경 및 추진과정의 보고가 이어졌다.

 

질의토론에서는 김영수 위원(도의원)의 서산에 남·여 혼성 중학교의 필요성에 관한 현황 설명과 김기진 위원(서산시 주민자치 협의회장)의 서산시 예산 대비하여 교육 지원비가 몇 %인지에 대한 질의가 있었고, 가충순 위원(시의원)은 타 시군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변하고 학생참여 예산제에 관한 추가 설명을 했다.

 

황연종 위원(전 교육장)은 관내 학교 스쿨존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추진요청을 했는데, 김택준 위원(전 서산경찰서장)이 카메라 설치가 간단한 문제는 아니며 사전 조사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김보환 위원장은 맺음 인사말을 통해 “위원님들의 현장감 있는 다양한 의견 개진에 감사드리며 교육청 관계 부서에서는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산 최초의 여성교육장(제29대)으로 부임하여 어머니 같은 자상함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서산교육’을 정착 시키는데 기여한 이종렬 교육장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회의를 마쳤다.

 

한편, 상반기 서산교육은 학교혁신을 지원하는 공교육을 다지고, 자율과 자치를 존중하는 민주시민교육을 펼치며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전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지원, 현장 지원 중심의 청렴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23년까지 5년간 운영되는 서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시작한 첫해로 ‘공교육 혁신’,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생태계 조성’등 3대 영역의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서산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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