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롯데케미칼과 함께하는 지역 어르신 초청 행사가 24일 대산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열렸다.

길마당교육공동체(위원장 이보연)는 ‘효 체험의 날’ 행사로 노인대학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하여 삼계탕 대접과 경품 등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보연 위원장은 “그동안 약 10여 년 동안 이 행사를 진행했는데, 여건이 안 될 때는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롯데케미칼의 후원과 이경호 대산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지원 덕분에 오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산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20여 명의 학부모들이 삼계탕 봉사에 참여하여 원활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롯데케미칼 김종율 부장에게 이경호 교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경호 교장은 “지역에 가면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들이 있다. 대산의 아름다운 전통을 다시 되살리고 싶었고, 후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아 무리 없이 진행하게 됐다.”라며 “길마당마을교육공동체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학생들에게 예절교육과 살아온 이야기 등 좋은 경험들을 주시기 때문에 지회학교 선생님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분들에게 지역사회에서 극진하게 대접하는 것이 후생들의 임무라고 생각했다. 이 사업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산공동취재팀


▲ 대산읍 길마당교육공동체 이보연 위원장

▲ 대산초등학교 이경호 교장

▲ 롯데케미칼 김종율 부장(사진왼쪽)에게 이경호 교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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