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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서 특별한 경험 소중한 추억을"
[당진]무료요트체험을
[1호] 2019년 08월 01일 (목) 12:30:51 전미해 기자 kissqwerty1@naver.com
   
 

7월 중순부터 왜목마을해수욕장에서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요트체험교실에 직접 참여해 보기로 했다. 이미 접수 마감된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만 예약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일주일 전 사전에 예약을 마친 상태였다.

 

29일 오후 3시 30분 예약이 되었다는 안내 문자를 받고 일행과 함께 왜목마을해수욕장 요트세계일주전시관에 15분 미리 도착했다. 전시관은 김승진 선장의 요트세계일주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그가 출항하고 입항했던 왜목항 인근에 조성됐다.

 

전시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유트버 김세진 씨로부터 한국인 최초 단독 무기항 요트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생명을 담보한 극한의 도전 일대기를 전시된 사진과 함께 설명 들으며 모두 감동했다.

 

2013년 출항해 실종된 중국인 구오추안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김 선장의 209일간의 여정이 더더욱 위대하게 느껴졌다.

 

설명을 듣고 체험에 참여할 10여 명이 함께 선착장을 향했다. 샤크호가 도착하고 먼저 항해를 마친 관광객들이 조심스레 내리며 건네는 구명조끼를 일제히 착용했다. 수상안전요원과 선장의 안내를 따라 요트에 올랐다. 바람이 불며 잔잔한 파도가 일렁였지만 요트는 안정감 있게 유유히 항해를 시작했다.

 

방학을 맞은 아들과 함께 체험에 참여했다는 유찬순(당진) 씨는 “내 생애 처음 요트를 타 본다. 물이 흐르듯 부드럽게 항해하는 요트가 매력 있다. 일이 바빠서 오늘 함께하지 못한 남편에게도 기회가 된다면 꼭 체험해 보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늘 앞모습 만 접하다가 바다에서 바라보는 당진화력발전소의 뒷모습이 새롭다고 느낄 때 선장이 설명을 한다. “작년부터 무료체험을 운영하고 있는데 작년에 참여했던 분들이 올해도 또 오신 분들을 여럿 만났다”면서 “아직은 우리나라가 요트문화가 익숙지 않다.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요트가 작아 보이지만 저 안에 방이 4개가 있다. 조리시설도 다 돼 있고 화장실도 있고 침실도 있다.”고 안내해 주었다.

 

우리가 타고 있는 요트가 김승진 선장이 탔던 요트인지를 물으니, “현재 두 대의 요트가 있는데 우리가 탄 샤크호는 작은 것이고 아라파니아호가 김 선장이 탔던 요트와 같은 종류의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바다 위를 항해하던 중 선장과 수상안전요원이 함께 접혀있던 돛을 올린다. 함께한 어린이들은 돛을 올리는 모습만으로도 새로운 경험에 눈을 떼지 못한다. 바람을 타고 항해하는 샤크호에 몸을 맡긴채 눈을 감고 힐링을 얻는다.

 

주변 일대를 한 시간 여 돌고 난 후 선장은 금세 자꾸만 불어대는 바람에 급히 닻을 내리고 선착장을 향한다.

 

4시 30분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던 또 다른 체험객들에게 구명조끼를 건네고 돌아나오는 길, 평택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오늘 요트체험을 하려고 가족과 함께 휴가계획을 왜목마을해수욕장으로 정했다. 무료로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준 당진이 고맙다.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관계자는 8월 1일 전화인터뷰를 통해 “무료요트체험은 7월 31일까지 막을 내렸다. 당분간 계획은 없으며 올해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내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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