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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맨 바닥에 주저앉아서라도 공연 관람
서산문화원, “박첨지랑 놀아보자”행사 열어 호응
[1호] 2019년 08월 05일 (월) 10:13:06 류병욱 기자 jmhshr@hanmail.net
   
 

주말을 맞은 8월 3일 오후 7시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특별한 공연이 열려 지역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에서 “2019 지방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박첨지랑 놀아보자”3회 차 행사를 연 것이다.

 

총 4회 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회 차로 한 여름밤 공원에서 누구나 함께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서산문화원 우쿨렐레 동아리(우쿨로하) 회원들의 아름다운 연주와 충청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26호인 ‘서산박첨지놀이’인형극 공연이 이어졌다.

 

준비된 의자가 모자라 낮동안 달궈져 뜨거운 맨바닥에 주저앉아서라도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하고 난 후 시민들은 등장인물 인형들과 기념사진도 찍어가며 추억을 만들었다.

 

죽성동에서 온 한 시민은 “운동하러 나왔다가 뜻밖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즐거웠다”면서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모님과 함께 나와 공연을 끝까지 즐긴 한 초등학생은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서산박첨지놀이 공연을 직접 보니까 흥미로웠다”면서 “오늘 밤 일기에 꼭 써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한여름 밤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과 역량 있는 문화원 동아리 회원들의 연주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지역민의 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간 문화 격차를 경감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 2회 차 행사에서는 참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원 유화 동아리(The 그리다)와 함께 ‘서산박첨지놀이’인형극 관람 후 등장인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조롱박 아트 체험 순으로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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