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인철 의원(천안6, 민주)

충남도의회는 오인철 의원(천안6)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대일항쟁기 당시 우리 국민을 강제 동원해 노동력을 착취하고 지금까지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이 이뤄지지 않은 일부 일본 전범기업의 생산 제품에 대해 공공구매를 제한한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에는 일본 전범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제한 대상기관과 금액, 공공구매 지양에 대한 교육감 책무, 기본계획 수립 등의 권고사항이 담겼다.

오 의원은 “일본 아베정부가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수출을 규제하면서 범국민적인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며 “도민의 세금으로 구매하는 공공물품 만이라도 일본 전범기업 제품의 구매를 제한해 우리나라 자존심을 지키는데 솔선수범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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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 재난·안전관리 활동 단체 지원 조례 대표발의

- 재난 및 안전관리 활동 단체 지원을 위한 사업 범위 규정 및 근거 마련 -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이종화 의원(홍성2)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재난 및 안전관리 활동 단체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각종 재난안전 사고로부터 예방·구조활동을 수행하는 단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재난안전관리 활동 단체에 지원 가능한 사업 범위, 사업비 지원에 필요한 절차와 정산 시기 등이 담겼다.

보조금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매년 지원 단체에 대한 지도감독과 집행 결과 등을 평가, 지원 여부와 규모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종화 의원은 “도민 안전과 재난안전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는 재난·안전관리 활동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재난안전관리 활동 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안전문화가 더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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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 사업지 현장방문

- 신규투자사업 시행 동의안, 현장방문을 통해 심도있는 심사 기대 -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공휘)는 22일 충남개발공사 신규 투자사업 시행 동의안 심사를 위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의 첫 사업지인 아산 배방월천지구 현장을 방문했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결혼․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택을 도내 신혼부부와 청년·저소득층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위원들은 이날 사업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받고 신축부지 적정성과 주변 환경 여건, 사업 경제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장헌 위원(아산4)은 “아산지역이 지역내총생산은 높지만 대기업 협력업체가 많아 평균임금은 천안, 서산 지역보다 낮다”며 “첫 사업지인 아산지역의 임대주택 수요는 충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공휘 위원장(천안4)은 “의무임대기간이 30년으로 다소 길어보인다. 주택 감가상각을 고려해 분양전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총사업비만 1369억 원에 이를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뉴딜사업부터 문화․상업․주거까지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만큼 어느 사업보다 심도있게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오는 30일 제314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충남개발공사 신규투자사업 시행 여부와 적합성을 심사할 예정이다.


▲ 이종화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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