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방포초, 꿈 잡(Job)는 진로체험여행 다녀와

태안 방포초등학교(교장 인향자) 학생들이 8월 29일 ‘생각 키우기 꿈을 잡(Job)는 진로여행’의 일환으로 교과서와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학습 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습활동 경험을 위해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은 유치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룡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시대별 공룡을 관람, 삼엽충 및 암모나이트 모형 만들기, 자연사 전시 관람, 천문과학관 관람 활동 등으로 이루어졌고, 평소에 공룡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을 들으면서 공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1학년 김 모 학생은 “움직이는 공룡 모습도 신기했고, 티라노사우르스 미끄럼틀도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가족과 함께 다시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박 모 학생은 "과학을 좋아하니까 오늘 체험여행이 특히 흥미롭고 너무 즐거웠다"면서 "어른이 되면 과학자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발명해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향자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탐구하는 자세를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학생들의 소질 계발 및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관심이 많고 궁금했던 동물(공룡)에 대한 이해와 탐구심을 높이고 현재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생태와 보호에도 관심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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