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공예 배운 어르신들 문화원서 전시회(9.17-9.21)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한지공예 작품을 서산문화원 예랑에서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시한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문화향유기회 제공 및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사회적 소속감 및 안정감 증대를 위해 전국에서 시행 중이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만 6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7일 개강하여 8월 29일까지 총 30회의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수강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현장견학을 다녀오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한지공예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한지를 활용해 제작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색다른 감동을 주기위해 종이로 만든 페이퍼플라워 포토 월을 설치하고 한지 위에 그린 어르신들의 인물 일러스트를 곁들였다.

 

각기 다른 전통문양으로 만들어진 한지의 극점을 이루는 작품들로 구성하여 시민들의 시선을 모으는 전통미술전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예전시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한지공예 교육을 받으면서 내 인생에 참 소중한 작품을 하나 남겼다. 볼 때마다 자랑스러울 것 같다. 전시를 보러 오시는 분들이 함께 한지공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접해보고 사회적 역할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여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응원 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