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잠잠한 ASF, 긴장 늦추지 않고 차단방역에 힘써달라” 격려

▲ 이용록 부군수 거점소독시설 방문 사진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종발생일(10월 9일)로부터 19일이 경과한 지난 28일, 이용록 홍성부군수는 지난 28일 홍성군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부군수는 잠잠해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는 차단방역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는 격려와 함께 마지막까지 확실한 차단방역을 위한 방역추진사항의 점검을 진행했다.

지난 17일에는 홍성낙농농협에서 “위기 발생상황에서도 근로자여러분 및 직원들이 24시간 근무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및 차단방역을 위해 힘써주셔서 격려하며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200만 원 상당의 제과점 교환권을 기탁했다. 이 부군수는 이날 전달받은 제과점 교환권으로 지난 28일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근무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부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병이 2주간 잠잠해졌다고 방심하면 안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농장에서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우선이다.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에서 철저한 방역태세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지만, 농가에서도 자발적인 방역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문자 등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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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3대 사망원인 심뇌혈관 질환 꽉 잡는다

충남 최초 23개 의료기관 참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실시

충남 홍성군은 건강 홍성구현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부터 합병증 관리까지 다루는 올인원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협심증·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과 뇌출혈·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선행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을 통칭하는 말이다. 암을 포함해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에 해당하며, 홍성군 전체 사망원인의 22.2%에 달한다.

우선 군은 도내 최초로 23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 체계적인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해 병·의원과 만성질환자 의료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합병증 관리를 위해 경동맥초음파·미세단백뇨·당화혈색소·안과 검진 시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군은 홍성의료원과 자조모임·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함은 물론 인제대서울백병원과 연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강좌 및 전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청장년층 심뇌혈관 위험군이나 유병력자 중 스마트폰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원격건강관리 ‘스마트워킹1530’도 상반기에만 약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자들은 전문가의 상담 및 개별 건강관리 방법을 지도받고, 스마트 밴드와 전용 앱을 이용해 일상생활 내 상시 운동정보 측정·건강일기 기록·모바일 건강 미션 실천 등을 통해 6개월간 생활 습관 개선 서비스를 받게 된다. 보건소의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코디네이터 등 5인의 건강 전문가가 함께해 그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위험요인(혈압·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콜레스테롤) 1개 이상을 보유한 성인이 대상자로 혈액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통해 참가 여부가 결정되며, 스마트 워킹 1530 사업의 경우 만성질환자가 대상이다. 분석결과 참여 대상자 중 80% 이상의 건강상태가 개선됐다.

또한 군은 혈압분류(고혈압, 정상혈압, 저혈압)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혈압범위를 색으로 구분한 ‘색으로 알아보는 혈압온도계’ 180개를 제작해 거동불편 어르신 등 건강관리대상자의 관리가구 냉장고 문에 부착했다.

그 밖에 관내 홍성우체국, 홍성농협, 홍성하나로마트, 홍동농협과 건강이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건강이음 서포터즈인 다중이용시설 기관은 주요 자원을 이용해 군민들에게 보건사업을 홍보하고, 보건소는 해당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제 홍성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진단경험자의 치료율이 고혈압의 경우 92.5%로 충남 대비 1.6%, 전국 대비 0.2% 높았고, 당뇨는 충남 대비 1.5%, 전국대비 3.1% 높은 94%의 투약 순응률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 예방과 관리를 위해 금연·절주, 적절한 운동과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며,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꾸준히 치료하는 생활수칙을 실천을 통해 심뇌혈관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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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지난 29일 충남 홍성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2019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는 군을 비롯해 ▲홍성경찰서 ▲홍성교육지원청 ▲홍성의료원 ▲홍성성·가정폭력통합상담소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대한법률구조공단홍성출장소 ▲충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등의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홍성군 아동·여성안전에 관한 2019년 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2019년부터 국·도비 지원 없이 순수 군비로 진행된 홍성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의 사업 추진실적으로는 올해 폭력예방과 관련하여 젠더폭력 예방교육, 학교 대상 폭력예방교육과 5회의 기념주간 캠페인이 진행됐다.

또한 홍성초, 내포초와 은하초등학교에서 범죄예방교육과 안전지도가 제작되었으며,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급피난처를 운영했다. 안전한 길 조성 사업으로 구항초 앞 굴다리와 한국전력공사 앞 굴다리에는 보안등과 도색작업이, 홍성초·광천초와 광천제일고 앞에는 아름다운 벽화길이 조성되었다. 이어 시민참여단과 함께 행복안심 무인택배함 3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2020년에는 기존 사업의 보완과 함께 두 개의 신규 사업이 승인됐다. 민방위 교육과 연계한 젠더폭력 예방교육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안전 증진사업으로 여성 1인가구 안전방범창 설치, 안전 취약지역 CCTV와 보안등설치 및 보행환경 개선 등이 논의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여성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관이 협력과 연계하여 피해 예방과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으며, 참여 기관들은 “피해예방과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25일에는 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홍성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모든 기관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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