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미래발전계획 시민토론회 홍보 포스터

 

-이달 5일 시민토론회 개최-

당진이 꿈꾸는 미래도시의 모습에 당진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시민 토론회가 오는 5일 오후 2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천기영)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당진시민과 공직자들이 참여해 직접 수립한 2030 미래발전계획을 시민에게 보고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정책제안과 시민의견을 최종 수렴해 반영코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식전 공연과 개회식, 주제발표 및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이강학 당진시 기획예산담당관이 2030 미래발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토론은 신기원 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충남연구원 홍원표 박사, 안효권 당진화력발전환경감시센터 분석관, 구경완 호서대학교 자동차 ICT공학과 교수, 서진욱 배제대학교 여가서비스경영학과 교수, 유종준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시가 수립한 계획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천기영 당진시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월부터 외부용역 없이 기초현황, 각종 지표 수립,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2030 미래발전계획을 직접 수립한 우리 당진시 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며 “6개 분야 133개 사업과 14개 읍면동 지역균형 발전전략에 대한 치열하고 진지한 토론으로 지속가능발전계획을 확정하는 것이 오늘 시민토론회의 목표”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민이라면 이번 토론회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며 “토론회에서 전문가와 시민 여러분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은 2030 미래발전계획에 담아내 실행력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가 별도 용역 없이 지난 2월부터 직접 수립 중인 2030 미래발전계획은 ‘지속가능한 내일, 살고 싶은 자족도시 당진!’을 비전으로, 6개 영역 70개 지표로 구성된 미래발전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실현해 나갈 미래발전사업은 일할 맛, 쉴 맛, 배울 맛, 돌볼 맛, 즐길 맛, 꿈꿀 맛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3~4개의 별도 추진전략을 수립해 총 133개의 사업이 발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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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맞춤형 사례관리 빛났다

-지적장애 두 가구에 맞춤형 지원.. 한국장애인 인권상 수상-

지적장애로 제대로 된 인권과 노동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던 당진의 두 가구를 도운 당진시의 맞춤형 통합사례관리가 한국장애인 인권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시상하는 2019 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자치단체 부문 인권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 인권옹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자치단체 부문 인권상을 수상한 시는 수 십 년간 임금착취와 열악한 고용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오던 지적장애인 가정 두 곳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에 따르면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는 가구가 있다는 제보를 받은 뒤 통합사례관리사를 해당 가정에 파견해 실태를 파악하고 경찰, 노동관서, 변호사, 인권단체 등과 연계해 미지급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본인이 희망하는 곳에서 적응하며 살 수 있도록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위의 두 사례는 지역주민의 관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들을 모든 주민들이 조그마한 관심으로 바라본다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겨울철에 발생하는 계절형 실업이나 주소득자의 사망 등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코자 지난달 25일부터 2020년 2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이라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 중이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보면 희망의 전화 ☎129 또는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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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 지원한다

- (사)한국인공지능협회와 업무제휴 협약-

당진시가 4차산업 혁명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인공지능) 기술 산업 육성에 앞장선다.

시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김홍장 시장과 (사)한국인공지능협회 김병훈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산업 육성 선도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협약을 맺은 한국인공지능협회는 AI 기술과 산업발전, 지식의 확산과 융합에 기여함으로써 AI 생태계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협회다. 현재 약 8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설립 이후 산업의 지능화와 AI 기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AI기술 기업 및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대표적인 국내 AI 기술협회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와 협회는 △AI 기술 적용을 위한 지원 협력 △4차산업에 부합하는 정보교류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사업화 촉진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지원 협력 △기타 상호 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한 협력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 AI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AI기반 기술은 대한민국의 차세대 동력이자 기업 발전의 필수요건으로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당진시가 4차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 산업육성 선도화에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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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 친환경 전기버스 누빈다

-당진시,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3대 도입-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당진시가 3일 개통식을 갖고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3대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버스는 국내 에디슨모터스社가 노약층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해 저상버스로 제작했다. 일반버스와 비교해 엔진 진동과 소음이 현격히 적어 승차감이 크게 개선돼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고 승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버스는 1회 충전 시 약285㎞를 운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경유버스 대비 연료비가 2분의1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도 높을 뿐만 아니라 기존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에 비해 배출되는 오염물질도 적어 친환경 적이다.

시는 이번에 도입한 전기버스를 차고지인 행정동을 시작으로 송산, 송악, 합덕, 석문 등 승객이 많은 주요 노선에 투입, 일일 300㎞를 운행한다.

한편 지난 2011년 EV 선도도시에 선정된 이후 승용차를 중심으로 전기차 보급에 노력해 왔지만 시내버스 같은 대중교통의 전기차 보급은 없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 공동선언식에서 대중교통 수단 중 시내버스를 2030년까지 친환경버스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번 전기버스 보급을 시작으로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운행 빈도가 높고 매연배출이 심한 경유버스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교체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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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 온도 높여가는 당진

-이웃돕기 성금 이어져-

겨울 추위를 녹이는 아름다운 나눔이 당진에서 이어지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 박장순 지부장은 당진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같은 날 참사랑선교회(대표 김기성 목사) 성도들도 5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당진항만항운노동조합(대표 김봉균)과 평택당진중앙부두(대표 박재홍)도 각각 400만 원과 3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당진시에 전달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달 20일부터 희망 20202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을 시작했다.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집중모금 기간 동안 시는 7억 원을 목표로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과 기업․단체는 충남도모금회의 당진시와 당진시복지재단 전용계좌(농협 408-01-087718)로 이체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 이웃돕기 성금기탁 (왼쪽부터 평택당진중앙부두 김상규 팀장, 당진항만항운노동조합 김봉균 대표 김홍장 시장, 박장순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장, 참사랑선교회 김호 목사)

▲ 전기 저상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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