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베리 설향 비교 사진

 

- 도 농기원, 21일 서울 도매시장서 시장 평가…당도·경도 우수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자체 개발한 딸기 신품종 ‘하이베리’를 선보였다.

하이베리의 시장 개척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이번 시장 평가에는 중도매인, 경매사 등 청과 유통 전문가 15명이 참여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시장 평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이베리 품종의 특성을 설명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하이베리는 지난 2018년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으로, 설향 품종보다 당도·경도가 우수하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하이베리는 외관이 우수하며 설향보다 단단해 상품성이 높고, 특유의 향이 매력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장현동 연구사는 “유망 신품종을 전문가에게 미리 알리고,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충남 농산물의 경쟁력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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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 쾌척

- 도, 21일 도청서 성금 전달식 개최…각종 복지 사업 활용 -

계룡건설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쾌척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의 예방을 받고,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

계룡건설의 이번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을 주기 위한 것으로,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종 복지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계룡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도내 나라사랑보금자리 집수리 지원 사업, 포항 지진피해 돕기 성금 등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계룡건설과 같은 기업체의 솔선수범이 나눔 문화 확산의 원동력”이라며 “기탁한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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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상점가 방역물품 구입비 긴급 지원

- 코로나19 대응, 15개 시‧군에 방역물품 구입비 긴급 투입 -

충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가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사전에 필요한 방역물품 소요량을 긴급히 파악, 이를 토대로 예비비 3억 4000만 원(시군 50% 부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상인에게는 방역 마스크를 공급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전통시장 이용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태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방역물품 긴급 지원을 통해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경제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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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 안면읍 정당리 일원 150ha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시 -

충남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5억 원을 투입, 안면읍 정당리 일원 150㏊에 대한 예방나무주사 및 지상방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9년 3월 안면읍 정당리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재발생한 이후 지속적인 방제사업을 통해 추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태안사무소 관계자는 “항공예찰과 예찰방제단을 활용한 지상예찰로 감염목을 조기 발견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방제시기에 맞춰 예방나무주사 등 철저한 방제 추진으로 소중한 산림자원인 안면송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와 잣나무 등에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서식하면서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막아 나무를 고사시키는 병으로, ‘소나무 에이즈’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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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급

- 14일 이상 입원·격리 시 4인 가구 기준 1개월분 123만 원 지원 -

충남도는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입원 또는 격리된 도민들에게 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지원비는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생계지원 금액을 준용해 14일 이상 입원·격리된 경우 1개월분을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 단위로 △1인 45만 4900원 △2인 77만 4700원 △3인 100만 2400원 △4인 123만 원 △5인 145만 7500원이다.

또 입원·격리 기간이 14일 미만이면 일할 계산한 생활지원비를 지급하고, 입원 환자의 격리기간이 1개월을 초과할 경우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건소에서 입원치료·격리 통지 및 격리해제 통지를 발부받은 사람 가운데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조치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유급휴가를 받지 않은 경우 해당한다.

신청은 신분증과 신청인 명의의 통장을 준비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생활지원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생활지원비 신속 집행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입원·격리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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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보존·관리’ 시·군과 협력 강화

- 도, 20일 아산시청서 ‘2020년 시·군 문화유산 관련 회의’ 개최 -

충남도는 20일 아산시청 회의실에서 ‘2020년 시·군 문화유산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0년도 문화유산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도와 시·군 간 소통 강화 및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도와 시·군 문화유산 업무 관련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정책 소개, 토의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전승 및 도내 문화·자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문화권 개발 사업 등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또 향교서원·고택종갓집 등 문화재 체험을 통한 문화유산 가치 발굴 전략을 발표하고, 각 시·군 협조·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지난해 논산 돈암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정부 합동평가 5년 연속 가등급 획득 등 도의 문화재 관리 업무 성과도 살펴봤다.

아울러 올해부터 도지사가 직접 등록할 수 있는 시도등록문화재 제도 등 변경된 문화유산 정책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홍연숙 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정보 교류 및 소통을 활성화하고, 도내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도내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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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화훼 농가 돕기 나눔 행사 가져

- 코로나19로 소비심리 위축, 소비 붐 조성…소시지·화분 나눔 -

충남도는 20일 도청에서 농협 충남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화훼 농가 돕기 나눔행사 및 소비촉진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화훼 산업을 정상화하고, 축산물, 화훼류 등 소비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코로나19 발생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 소비자 가격이 전월 대비 6.9% 이상 떨어졌다.

화훼농가 역시 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장미, 프리지어 등 꽃 소비가 급감, 지난해 화훼공판장 시세 대비 40∼60% 하락했다.

도는 이날 행사를 통해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축산물과 화훼류 소비 동참 홍보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돈육소시지(500개)와 화분(500개) 무료배부도 함께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소비, 관광, 수출 등에 부정적 파급효과 발생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축산물, 화훼류 소비촉진 동참으로 생산 농가에 큰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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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상담 시작

- 20일 충남스마트쉼센터 신규 강사 29명 위촉·직무 교육 -

충남스마트쉼센터는 20일 도청 별관에서 ‘2020년 충남스마트쉼센터 신규 위촉강사 사전 교육 및 위촉식’을 열고,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상담 사업을 시작했다.

도와 센터 관계자 및 상담사, 강사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시스템 교육, 사업 안내, 위촉장 수여, 강의 시연,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신규 가정 방문 상담사는 16명, 예방 교육 강사는 13명으로 총 29명이다.

이들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적시스템 교육을 수강했으며 예방교육 강의를 시연하는 등 직무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했다.

충남스마트쉼센터는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등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가정 방문 상담 △내방 상담 △디지털 포용 교육 및 집단 상담 등이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상담은 유아·아동·청소년·성인·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가정 방문 상담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조절에 문제가 있는 대상자의 가정이나 학교로 직접 찾아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스마트쉼센터 교육·상담 및 프로그램 신청·접수는 스마트쉼센터 누리집(www.iapc.or.kr)이나 전화(1599-0075, 041-635-5835~6)로 하면 된다.

충남스마트쉼센터 최명옥 소장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방법을 알리고, 건전한 정보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스마트쉼센터는 지난해 도민 4만 895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및 가정 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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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증대’ 월동 후 생육 관리에 달렸다

- 도 농기원, 청보리·호밀 등 사료 작물 진압·웃거름 시용 강조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동계 사료 작물의 생육재생기가 도래함에 따라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월동 후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료 작물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는 적기에 진압, 웃거름 시용, 갑작스런 강설·강우 등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 등을 해야 한다.

진압은 뿌리와 토양을 밀착시켜 토양 수분 이용을 극대화해 봄철 건조 피해를 방지하고, 뿌리의 발육을 촉진시켜 최소 15%이상 생산량을 향상시킨다.

웃거름은 헥타르(㏊)당 20㎏ 요소비료 기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11포, 청보리·호밀 6포 정도를 시용하는 것이 좋다.

기상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웃거름 시용의 적기는 평균기온이 5∼6℃ 이상으로 오를 때이며 일반적으로 중부지방은 2월 하순이 적당하다.

또 갑작스런 강우·강설로 인한 습해 예방을 위해 청보리·호밀 등 습해에 약한 맥류 포장은 배수로를 촘촘히 하고, 습해에 강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포장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정비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해 늦게 파종해 겨울철 냉해를 입은 포장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봄 파종 또는 추가 파종을 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이중희 지도사는 “동계 사료 작물의 수확량 증대를 위해 기상변화에 관심을 갖고, 진압 작업과 웃거름 주기, 배수로 정비 등 봄철 생육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동계사료작물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비료주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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