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협력 자문단 출범 사진

 

- 각 분야 전문가, 기업체, 지역활동가, 교수 등 방향설정 토론 -

충남도가 경제 불균형 문제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자문단을 꾸렸다.

충남도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충남도민 상생협력 조정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경제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민상생협력 자문단은 정부 주도 동반성장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촉진과 정책 수립을 위해 사회 각계 인사가 참여한 자문기구다.

도는 이날 경제상생 자문 기능을 수행할 17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상생협력 실태와 과제 발표 및 경제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조태용 동반성장위원회 적합업종지원실장은 이 자리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태동과 변천’ 설명을, 홍지승 산업연구위원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실태와 과제’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공공(정부) 주도의 하향식 모델보다는 충남의 산업 및 사회적 구조, 지리적 특성에 맞는 ‘충남형 모델을 발굴’, 도내 시․군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도는 향후 자문단 운영을 수시로 열어 올해 12월 말까지 ‘충남 도민상생협력 종합계획’을 수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구성된 도민상생협력 자문단은 도의 경제적 불균형 문제를 진단하고 대중소기업 및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협력하는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산학민관 협력으로 발전해 실질적 성과를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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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 열화상카메라 설치…코로나19 선제 대응

- 감염병 예방 및 방역대책 도내 철도역사 28개소 ‘열화상카메라’ 설치‧운영 -

충남도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교통의 관문인 도내 28개 철도역사에 열화상카메라 30대를 설치,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 체온이 36.5도를 넘길 경우 경보음으로 알려준다.

경보음이 울리면 체온을 재측정해 발병지 방문 이력 등에 따라 보건소 담당자에게 통보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도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 곳에 첫 열차 도착부터 마지막 열차 도착 때까지 인력을 배치해 발열환자 관리 및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 홍성역을 비롯한 광천역에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유동인구가 많은 천안·아산역, 천안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도는 유동인구가 비교적 적은 역사는 탄력적으로 인력‧장비를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와 함께 열화상카메라 운영 등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철도교통 이용자의 불안감 해소와 도내 감염 차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철도역사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는 천안 7대, 공주 1대, 보령 3대, 아산 7대, 논산 3대, 계룡1대, 서천3대, 홍성2대, 예산 3대로 총 30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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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된장’ 메주 침지 기간 50일 이내

- 도 농업기술원 “침지 길어지면 맛·품질 떨어지고 부패취 발생”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전통 된장 제조 시 메주 침지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된장 품질이 저하되므로 최대 70일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나라 대표 발효 식품인 된장은 메주를 소금물에 침지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간장을 분리하고, 남은 건더기를 으깨 항아리에 넣어 발효시켜 만든다.

이때 소금물 침지 기간에 따라 된장의 품질이 달라진다.

침지 기간이 길어지면 된장 내에 아미노태 질소가 감소하고 암모니아태 질소가 증가한다.

아미노태 질소는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 정도를 알려주는 성분으로 된장의 맛과 관계된 중요 품질 지표다.

아미노태 질소는 발효 기간이 길수록 증가하지만, 침지 기간이 길면 용출양이 많아져 결과적으로 함량이 낮아진다.

또 침지 기간이 길어지면 암모니아태 질소의 함량이 높아지는데 과량 축적되면 부패취가 발생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메주의 침지 기간 50일과 70일에서는 아미노태 질소와 암모니아태 질소 함량이 큰 차이가 없었으나, 70일이 넘어가면 두 성분 모두 된장 품질에 불리한 방향으로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 이정 연구사는 “된장 제조를 위한 메주의 적정 침지 기간은 50일 이내로, 70일을 넘지 않아야 한다”며 “전통 장류는 오랜 발효 기간이 필요하기에 담금 후 온도 편차가 크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조 방법과 환경·품질에 대한 조사를 꾸준히 해 전통 장류 품질의 고급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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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마을 집수리·안전시설 등 생활여건 개선

- ‘2020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국비 220억 확보 -

충남도는 5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도내 11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여건이 낙후돼 삶의 질이 낮은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지난해보다 6개 늘어 총 11개 마을이며 △천안시 북면 △보령시 오천면 △논산시 내동 △부여군 구룡면 △청양군 청양읍‧장평면 △홍성군 장곡면‧서부면 △예산군 예산읍‧대술면 △태안군 고남면 등이다.

선정 마을은 총 31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3∼4년간 안전·방재시설을 확충하고, 생활기반시설과 집수리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마을주차장 조성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 담장 정비 △도시가스 공급 △재래식 화장실 개선 △시시티브이(CCTV)·가로등 설치 △소화전 설치 △공동 텃밭 조성 △쉼터 및 휴게 공간 조성 △공동생활홈 △소방도로 개설 △마을회관 새 단장(remodelling) 등이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후보지 발굴부터 평가까지 시·군 및 지역주민들과 상시 소통하며 용역비 지원, 자문단 구성, 사업계획서 평가, 발표자료 사전 보완 등 단계별 준비를 도왔다.

도 관계자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 정책의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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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주인 되는 참여예산제 운영

- 2020년 충남도 도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공고…세부내용 담겨 -

충남도는 도 홈페이지와 충남 도민참여예산제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도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운영계획은 올해 추진하는 도민참여예산제의 세부내용과 인정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도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전략 △도민참여예산학교 운영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확대 운영 △도민참여예산제 제도개선(조례개정)과 도민참여예산제기구의 효율적 운영 △내년도 도민참여예산 사업 공개모집 △내년도 예산편성 관련 도민 설문조사 등이 포함됐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남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와 충남 도민참여예산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룡 도 공동체정책과장은 “도민참여예산제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제도 홍보와 예산교육 강화’를 첫 번째 운영 방침으로 정했다”며 “올해를 도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참여예산제 운영활성화를 위해 도민참여증진팀을 신설, 전담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예산학교 운영 민간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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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도서민 여객운임 무료화 ‘박차’

- 도, 보건복지부와 제도 신설 협의 완료…상반기 중 시스템 구축 -

충남도가 75세 이상 도서민 여객운임 무료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행·재정적 제반 사항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5세 이상 도서민 여객운임 무료화는 육지의 생활 여건과 의료·문화 서비스를 균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도서지역 어르신의 이동권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도내 연륙되지 않은 21개 도서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도서민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총 591명이다.

도는 타 지자체 등 선례가 없는 이번 제도의 시행을 위해 지난해 11월 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하고, 제도의 당위성을 피력해 왔다.

그 결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서민의 주 교통수단인 여객선 운임 부담을 경감할 필요성을 인정받아 승인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7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상반기 중 한국해운조합과 여객선 전산발권시스템을 구축하고, 5월까지 시·군 및 선사 등과 함께 사업 관련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제도를 통해 대부분 버스가 다니지 않는 도서지역 거주 만 75세 이상 어르신의 이동권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육지의 생활 여건과 균등한 조건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제도를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만 75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시내·농어촌 버스비 무료화 사업을 시행하는 등 어르신을 위한 교통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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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공사비 확보 위한 설계기준 마련

건설분야 불공정관행, 소규모사업 공사비 산출 개선 노력 -

충남도는 공공건설의 적정공사비 산출과 불합리한 소규모공사의 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설계 기준을 마련, 일선 도 건설공사 사업부서 및 시군에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계기준은 도 계약부서, 사업부서, 감사위원회, 건설협회 등 실무진 의견을 수렴해 마련된 만큼 공정경제,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을안길포장, 상수도 복구, 도심지 협소공간 등에서 이뤄지는 소규모공사의 적정공사비 보장으로 지역건설경기의 활력 제고뿐만 아니라, 공사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개선 사항은 △1일 미만 시공량의 별도 계상 기준 수립 등 소규모공사 설계 17개 항목 신설·개정(기존 대비 최대 20% 상승) △기존 설계기준 항목별 32개, 중기기초 상각비 12개 오류 사항 수정(기존 대비 평균 2.57% 단가 상승) △2020년도 표준품셈 개정 29개 사항 적용(기존 대비 평균 3.93% 단가 상승) △기존 일위대가 착오·오류 단가산출 32건 수정(기존 대비 평균 7.93% 상승)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올해부터 설계기준 적용 후 의견 수렴 및 보완대책 수립 등 확대적용을 검토해 나갈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안정화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설계기준 관련 사항은 도 건설정책과(☎ 041-635-462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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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국화 등 6개 작목 수출 컨설팅 실시

- 도 농기원, 작목별 전문가 32명 투입…재배 기술·통관 등 자문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5일 수출 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수출 특화작목 농가를 대상으로 ‘충남 특화품목 수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내수용 농산물과 달리 상품 규격과 검역, 통관 절차 등이 까다롭고 복잡한 수출 농산물 관리를 위해 재배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

올해 진행하는 컨설팅은 포도·국화·딸기·들깻잎·인삼·백합 6개 작목으로, △재배 기술 △수출 지도 △수출 통관 등 5개 분야 전문가 32명을 투입해 집단·개별 컨설팅으로 진행한다.

집단 컨설팅은 수출 농가가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와 숙지할 내용에 대해 교육하고, 개별 컨설팅은 전문가가 농가 포장을 직접 방문해 진단·처방한다.

도 농업기술원 이철휘 연구사는 “수출하고 싶어도 규격·통관 등 정보가 부족해 망설이는 농가가 많다”며 “컨설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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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반짝 한파’ 농작물 주의 당부

- 도 농업기술원, 5일 한파 대비 도내 농가 시설 점검·관리 강조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6일 새벽 기온이 영하 4℃까지 급격히 낮아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토마토 등 시설원예 작물과 월동 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토마토·딸기 등 시설 온실에서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수막 시설이나 보온 덮개를 다시 한 번 살피고, 난방기가 멈추지 않도록 점화기와 연료 주입구, 연통 및 전기 등을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 온도가 높아 웃자란 월동 작물이 저온 피해를 입어 생육이 불량할 경우, 요소 2%액(요소 400g/20ℓ, 살포량 100ℓ/10a)을 2∼3회 뿌려 생육을 도와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김양섭 재해대응팀장은 “저온 피해가 없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고, 냉해를 입은 월동 작물은 생육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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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대진단 통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할 것”

- 양승조 지사, 서산 롯데케미칼 사고현장 찾아 원인규명 및 피해보상 당부 -

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사고와 관련, “시설 안전 대진단을 통해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지역사회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현장을 직접 둘러본 뒤, 지역민, 공장관계자 등을 만나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3시경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납사(나프타) 분해 센터(NCC)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신고 접수 후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인력까지 출동하도록 하는 대응 광역 2단계를 발령하고, 300여명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 사고를 수습했다.

이 사고로 연면적 12만여㎡ 공장 내부와 시설물이 탔고, 근로자와 주민 등 6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양 지사는 소방당국과 공장관계자로부터 상황보고를 받은 뒤 “이번 사고로 지역민이 많이 놀랐을 텐데, 도지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고를 수습한 소방당국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등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로 벌어진 사고인지, 대비하고 조치했더라면 막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며 “인명·물적 피해를 철저히 조사하고, 완벽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석유화학단지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는 매우 크다”라며 “노후시설 보수 및 교체에 대한 문제도 점검,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서산 한화토탈 대산공장 유증기 유출 사고 당시에도 현장 합동조사에 주민이 참여, 사고 조사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한 선례가 있다”며 “이번 사고 원인을 규명할 때에도 민간참여를 보장해 신뢰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양 지사는 서산 대산정형외과로 자리를 옮겨 사고로 치료를 받는 지역민을 위로하고, 쾌유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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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생수 기부

- 5000만 원 상당 총 10만 병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에 수시 전달 -

현대오일뱅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해 생수 10만 병을 기부했다.

충남도는 5일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있는 현대오일뱅크가 도내 의료원 4곳에 5000만 원 상당의 생수 10만 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하는 생수는 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 중인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에 각각 전달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도를 대신해 4개 의료기관에 상황 종료 시까지 직접 생수를 수시 전달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받는 생수는 코로나19 확진환자들과 현장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 기부 활동을 실천한 현대오일뱅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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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안내

- 도,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비상상황 한시적 사용 지침 전달 -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을 안내했다.

도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스크 관련 비상상황에서의 한시적 지침에 따라 마스크 공급량이 충분치 않은 현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침을 모든 부처와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한시적 지침에 따르면,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기침·재채기 등에 의한 감염 예방을 위해 면 마스크 사용을 권장한다.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가정 내, 개별 공간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감염 의심자와 접촉하거나 감염 위험성이 있는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보건용 마스크 사용을 권고한다.

마스크를 사용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 전 손을 청결히 해야 하며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하고, 얼굴과 마스크 사이 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마스크에 수건이나 휴지를 덧댈 경우 성능이 저하될 수 있고, 마스크 사용 중에는 필터 부분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 재사용은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동일인에 한해서 권장한다.

사용 후에는 환기가 잘 되는 깨끗한 장소에 걸어 충분히 건조한 후 재사용해야 한다.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한 건조나 전자레인지 및 알코올을 활용한 소독·세탁 등은 정전기 필터의 성능을 저하시키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행동수칙과 개인 물품 위생 관리, 사회적 거리 확보, 실내 환기 등 일반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도는 앞으로 상황에 따라 지침 변경 시 즉시 전파할 방침이다.


▲ 서산 롯데케미칼 사고현장 방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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