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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실천할 때이니까요”
각계에서 코로나19 극복에 동참을
[1호] 2020년 03월 25일 (수) 13:14:36 서화랑 기자 fire4222@nate.com
   
 
  ▲ 23일 밤 당진 탑동초등학교 앞에서 경찰들이 직접 대면하는 음주운전 단속 대신, S자형 주행라인을 만들어 놓고 음주 운전자를 골라내는 트랩형 단속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며 장기화 되자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해 일상생활과 방역조치가 조화될 수 있는 ‘생활 방역’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앞으로 15일 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데 전 국민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서는 농산물 판매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활용해 안전한 거래가 이뤄지게 하는가 하면, 도서 대출이나 장난감 대여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심지어는 아랫녘에서는 피어난 벚꽃 구경을 차량 이동을 통해서만 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통제를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도 마주보지 않고 식사하기 운동과 출장을 금하고,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 운영하는 등 직접 대면과 접촉을 최소화 하고 있다.

 

경찰서에서도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일환으로 특별한 음주단속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 밤 9시 경 당진 탑동초등학교 앞에서 코로나19사태 이후 직접 대면하여 음주 단속을 하지 못하게 되자 S자형 주행라인을 만들어 서행을 유도하고는 음주 운전자를 골라내는 트랩형 단속을 시행중이었다.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S자형 주행라인을 잘 통과하면 음주단속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운전자분들이 계시는데 불시에 창문을 열어 술 냄새가 나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코로나19는 음주운전 단속 문화까지 바꿔놓고 있었다.

 

서산 해미 공군 제20전투비행단(20전비)는 지난 20일과 23일 이틀간에 걸쳐 부대 내 관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학교를 대신해 새 학기 교과서를 배부했다.

 

20전비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교과서 배부와 수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와 학생들을 대신하여 교과서를 배부했다. 교과서 배부는 기지 내 관사에 거주중인 학생들 중 대리수령 희망자를 종합해 공보정훈실 요원들이 해미중학교와 언암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약 130여명에게 1400여권의 신학기 교과서를 수령해 전달했다.

 

언암초등학교 심춘자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학교 개학이 연기돼 학생들에게 신학기 교과서를 나눠주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공군20전비의 도움으로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20전비의 코로나19 대응반 문세웅 인사행정처장은 “최근에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대의 노력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신학기를 준비하기 위한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20전비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음을 피력했다.

 

한편, 20전비는 매주 전 부서가 참여하는 기지 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항공의무대대와 코로나19 대응반 주관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물자 불출 및 예방적 관찰 강화 등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서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온라인 재택근무를 시작으로 기존 시차별 출퇴근 등 유연한 근무제도 활성화나 비접촉 온라인 화상회의 활용 등 코로나 19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상대방과 물리적인 거리를 둬 기침, 재채기 등의 비말감염과 악수 등 신체접촉에 의한 접촉감염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캠페인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평소 업무에 지장이 없는 적정 범위 내에서 자녀 돌봄, 부모 부양, 장거리 출퇴근 내근 공무원 등을 우선적으로 ‘정부 원격근무 시스템(GVPN)’을 통한 온라인 재택근무를 전격 실시하고 기존의 시차별 출퇴근 등 유연 근무제도 활용을 격려하는 한편, 근무 시에는 면 마스크 착용과 함께 대면보고를 지양하고 전화, SNS 통신과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태안해경 김정곤 기획운영과장은 “물리적 접촉 차단에 중점을 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는 지역별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의 전 세계적 대유행 조짐으로 장기화됨에 따라 15일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을 발표하고, 앞으로 코로나19 사태가 현재의 보건의료 및 방역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어들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룬 ‘생활방역’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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