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복합업무타운 등 4건 988억 원 규모…현재가치 환산 저비용 개발 기대

▲ 보령시청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 이하 캠코)와 988억 원 규모의 생활SOC 복합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추진이 시급한 주요 현안사업 중 사업비 미확보 및 전문 인력 부족 등 장시간 소요되는 사업을 선정해 조기 추진하여 시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개발방식은 재원이 부족한 시의 재정 여건 상 초기 사업비를 캠코가 부담하고 이후 재원이 확보될 경우 장기간에 걸쳐 자금 상환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업무 협약 대상 사업은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조성 ▲머드테마파크 조성 ▲죽정 복합 공영주차장 조성 ▲토정비결 체험관 등 모두 4건이다.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조성사업은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행정편의도모,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 보건소 청사와 대천1동 행정복지센터, 아트센터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오는 2024년까지 약 505억 원이 투입된다.

머드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주제전시와 해양관광 및 휴양 도시 여건을 활용해 MICE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체험동에는 스파 ․ 테라피 등 머드체험시설, 전시 시설 및 키즈카페를, 컨벤션동에는 컨벤션홀과 회의실을 조성하며 약 248억 원이 소요된다.

죽정 복합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죽정동 대단위 주거 밀집지역내 주차난 해소 및 문화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 자녀 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을 복합적으로 갖추게 된다.

토정비결체험관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연계사업의 하나로 오는 2022년까지 청라면 장산리 일원에 토정기념관, 운세체험관, 토정생활관 등을 조성하여 실용유고 체험 관광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약 135억 원이 투입된다.

김동일 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위탁 개발에 따른 부담비용을 분석한 결과 사업 추진의 총 비용을 현재가치로 환산할 경우 위탁개발이 더 낮은 비용을 수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편적 사회복지 확대로 지방재정 부담액은 매년 급증하는데 반해, 시민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의 순수 시비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준정부기관인 캠코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효율적인 위탁개발로 시민들의 편익이 크게 증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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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3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 선정

보령시는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직원 4명을 3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행정과 강보라 주무관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24시간 비상방역반을 가동해오고 있으며, 선제적인 대응으로 의심자 300여 명에 대한 검체 의뢰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오는데 기여했으며, 자가격리자 지속 점검 및 매주 금요일 전지역 일제방역 소독의 날 운영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보건행정과 복미선 주무관은 코로나19의 확진자 발생 및 접촉자 관리에 대비해 역학조사반을 5개반 25명으로 확대 편성하여 확진자에 의한 접촉자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예비비 및 특별교부세 등을 확보하여 선별진료소 내 이동형 X-ray 설치 및 방역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음압텐트 구비 등 선별진료소 운영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해왔다.

주민생활지원과 백미정 주무관은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동기부여를 통해 자립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해왔으며, 누룽지 사업단의 전통식품 인증 및 포장지 개발 지원, 자활기업 본래순대의 예비사회적 기업 인증 등 자활근로사업단의 생산성 증대를 통한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탈수급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수도과 박기연 주무관은 200여 건의 상수도 누수보수 민원을 처리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상수도행정을 추진해왔으며, 수도 급수공사의 대행업체 추가 허가를 통한 누수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고, 오천 수정동마을 상수도 시설공사 등 5개 미급수 지역의 상수도 보급 및 노후 상수관로 교체로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온 공로로 3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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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4-H연합회, 대천해수욕장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전개

보령시는 1일 보령시4-H연합회(회장 최재열) 주관으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방역 소독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공중화장실과 관광안내소 등의 현관과 계단, 손잡이를 중점적으로 소독했다.

특히, 머드광장 주변 관광 조형물은 드론을 이용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는 곳까지 정밀소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방역활동 이후에는 보령 지역이 코로나19 청정 지역으로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펼쳤다.

최재열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주요 업소와 주변 관광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방역했다”며, “시와 함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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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열 제9대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장 취임

보령시는 1일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회의실에서 제9대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장으로 최익열 씨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회 이사 및 유관기관 대표 등 5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으며, 제8대 지회장인 김지섭 이임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제9대 최익열 지회장에 대한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제9대 최익열 보령시지회장은 천북농협조합장과 보령시의회 의원, 농협중앙회 대의원과 농민신문사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천북면 장은1리 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과 노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익열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축사에서“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회원님들의 존경을 받아 오신 최익열 지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젊은 세대와 화합하고 사회로부터 존경받으며,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니 어르신들께서도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고견 나누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3월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

▲ 대천해수욕장 드론 방역 장면

▲ 최익열 제9대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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