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시청 경로장애인과 직원들이 석남동 공동묘지에서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공동묘지 정비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서산시가 2022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석남동 공동묘지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석남동 286-13번지에 소재한 석남동 공동묘지는 19,631㎡의 면적에 607기가 안장되어 있으며, 그동안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 정비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 시는 인구 증가로 인한 도심권 확장과 양대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도시개발계획에 대비해 쾌적한 삶의 공간 조성을 위해 석남동 공동묘지 정비를 추진한다.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양대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에 6,376㎡의 면적이 편입되어 267기에 대해 묘지이전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나머지 13,255㎡에 대해 지난해 7월부터 일제 현황 조사를 실시해 유연분묘 41기와 무연분묘 299기 등 총 340기의 분묘를 확인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연고자가 확인된 유연분묘 41기에 대해서는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를 거쳐 연고자와의 묘지이장 보상협의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며, 무연분묘 299기에 대해서는 묘지정비에 대한 개장공고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성기찬 경로장애인과장은“현재 공동묘지 내 분묘 식별을 위한 개별 표기와 경계 재측량을 완료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등 단계적 정비 절차를 추진 중”이라며 “도시미관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유연분묘 이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과 5일 청명·한식을 맞아 공동묘지를 찾은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석남동 공동묘지 정비사업 추진에 대해 안내하고 분묘 이장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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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서산교육지원청, 스마트 기기․인터넷 통신비 지원

원격수업이 어려운 정보화 취약계층 학생 466명 대상-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됨에 따라 서산시와 서산교육지원청이 원격수업 환경이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와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다.

서산교육지원청이 온라인개학을 앞두고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결과 관내 55개학교 1만 9,246명 가운데 2.4%인 466명이 컴퓨터나 태블릿PC 등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 기기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와 교육지원청은 원격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통신사, 관내 컴퓨터 관련 업체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서산시에서는 466명중 100명에 대해 그린PC를 보급하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개학이 빠른 중3, 고3을 대상으로 먼저 보급하며, 나머지 학년은 순차적으로 보급해 16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서산교육지원청에서도 나머지 부족분 366명에 대해 각 학교 보유분과 도 교육청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 기기 및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규진 정보통신과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정보 소외계층의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받는데 지장이 없도록 신속히 보급을 완료하고,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1일 정부 발표에 따라 오는 4월 9일 중3, 고3을 시작으로 4월 16일 고 1∼2학년·중 1∼2학년·초 4∼6학년, 4월 20일 초 1∼3학년이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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