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안내포철도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열려-

-예산(삽교)~서산공항(해미)~서산~태안(안흥항) 연장 58.3km 국비 1조 5537억 원-

-태안권(안흥항) 연장 17.4km 총사업비 4540억 원-

-수도권중심구조 분산ㆍ지역경제권 확장ㆍ지역균형발전 실현ㆍ교통접근성 강화로 지역경제활성화-

태안군이 교통접근성 불편으로 인한 지역 발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서해안내포철도(가칭)’ 구축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서해안내포철도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서해안내포철도(가칭)’는 예산(삽교)~서산공항(해미)~서산~태안(안흥)을 연결하는 연장 58.3km(단선)로 총 사업비(국비) 1조 5537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교통연구원과 서영엔지니어링은 주요 과업 내용으로 △충남 서해권 지역현황 조사 및 관련계획 검토 △추진 필요성 △노선대안 및 기술검토 △교통수요예측 △타당성(경제성ㆍ정책성분석ㆍ종합평가) 분석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지원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따르면, 현재 충남의 철도노선은 주로 남북축 중심으로 연결돼 동서축 통과노선이 없는 상황이며, 충남의 동서를 지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크게 저하돼 있는 등 교통서비스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형편이다.

특히 태안지역은 철도분담률이 0%이며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등 교통이 매우 취약해,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매년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음에도 교통접근성 불편으로 발전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해안내포철도(가칭)’가 △국가공간 및 경제구조 측면 △국가교통체계 측면 △사회적 요인 측면 △지역발전 측면에서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수도권 중심구조를 분산하기 위해서 지역발전을 위한 교통개발 전략이 필요하며, 이에 중국 동부지역과 수도권이 교차하는 환황해권의 중심에 위치한 충남 서해권에 철도를 연결하는 것이 타당하며, 또한 인접해 있는 서해선과 장항선과의 직결 또는 환승을 통해 수도권ㆍ중부권ㆍ남부권ㆍ강원권ㆍ동남권까지 지역경제권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과 철도서비스 소외지역인 서해안권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해 남북축 중심의 충남 경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서해안내포철도(가칭)’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서해안내포철도(가칭)’의 가시화를 위해 지난해 서산시ㆍ예산군과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의 철도ㆍ항공 접근성 향상 및 충남 서부권의 교통연계성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상호협력하고 대응하기로 했으며,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했으며,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에 반영을 요청하는 등 사업의 가시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올해 6월까지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이를 올해 말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및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포함시키는 한편, 내년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내포철도(가칭)’를 최종 반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서해안내포철도(가칭)가 건설되면 태안 안흥항과 서산공항이 광역교통망으로 이어져 서해 복합물류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이는 앞으로 대중국 물류량이 증가해 한ㆍ중 해저터널의 건립이 필요하게 될 경우,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안흥항과의 연계중요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철도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 군수는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서는 충남도와의 공감대 형성이 최우선이므로 추진 당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며, ‘서해안내포철도(가칭)’ 사업을 내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켜 미래 태안이 아시아ㆍ태평양 경제권을 연결하는 허브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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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계절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농촌인력 수급’ 추진!

-마을영농단ㆍ농작업지원단 등 대체인력자원 육성 26억 원 지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돼 농사철 인력수급에 큰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태안군이 계절별 수요에 맞는 농촌 인력 수급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인력수요가 가장 많은 봄철 영농기(4~6월)와 가을 수확기(9~11월)의 각 분야별 인력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논 농사에는 주로 농기계 작업이, 밭작물에는 인력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각각의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군은 올해 농가에 꼭 필요한 맞춤형 인력 수급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안면도농협, 8400만 원) △마을별 영농지원단 육성(20개소, 4억 6600만 원) △농업기계 임대 사업(4개소) △병충해 항공방제 지원 사업(드론 10대 1억 원, 방제비 7000ha 12억 6000만 원) △젖소 사육농가 헬퍼 지원(24농가, 5200만 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촌 인력의 고령화ㆍ부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별 공동급식시설 지원(5개소, 2억 5천만 원) △농번기 공동급식 도우미 지원(50개소, 1억 5천만 원) △출산농가 농가도우미 지원(4명, 1200만 원) 사업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이달 초부터 군청 농정과와 8개 읍ㆍ면에 ‘농촌일손 돕기 추진 창구’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군 직원을 비롯한 유관기관ㆍ사회단체ㆍ학교ㆍ군부대 등과 긴밀히 협조해 3천여 명이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고령농가·장애농가·부녀자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등 누구보다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용인력을 최대한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농촌인력지원센터나 마을영농단 등 항구적 인력 지원 시스템을 확대해, 농업인들이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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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경이정 소공원’ 찾고 싶은 녹색공원 만든다!

-태안읍성ㆍ경이정ㆍ목애당 등 지역 문화재 관람하며 편히 휴식할 수 있는 녹색공원 조성-

태안군이 ‘경이정 소공원’을 아름답게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이달 초 태안읍 시내에 위치한 ‘경이정 소공원’에 산죽 1200주를 비롯해 오죽ㆍ배롱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군민들이 언제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녹색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경이정 소공원’은 조선시대에 해안방어를 위해 축조돼 태안 행정의 중심을 담당해 온 태안읍성(1417년 축조), 조선시대 태안현 관아 동헌 건물인 목애당(충남 유형문화재 제138호), 그리고 중국의 사신들이 안흥만을 통해 들어올 때 휴식을 취하던 경이정(충남 유형문화재 제123호)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쉴 수 있도록 조성된 휴식공간이다.

군은 ‘경이정 소공원’을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고 친근감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잔디를 심고, 고풍스러운 인근 문화유적에 어울리는 소나무ㆍ배롱나무ㆍ오죽ㆍ산죽 등 다양한 수목을 균형있게 식재해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안읍성과 경이정 주변을 아름답게 가꾸고 관리해 지역주민과 이곳을 찾는 문화 탐방객들에게 태안의 문화유적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쉬어 갈 수 있는 녹색 쉼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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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민디자인단과 함께하는 ‘통통(通通)한 어촌마을 만들기’

-원북면 청산1리, 마을 전 주민이 참여하는 바지락 캐기 행사실시-

-원주민ㆍ귀촌인 화합을 통한 어촌계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도모-

태안군이 지난 8일 청산항 일원에서 국민디자인단과 ‘함께하는 통통(通通)한 어촌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북면 청산1리 마을 전주민이 참여하는 ‘바지락 캐기 행사’를 실시했다.

청산어촌계는 어촌계원의 고령화와 그 외 다양한 문제로 인해 공동어업활동이 중단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에 ‘태안군 국민디자인단’은 지난 달 청산1리 어촌마을 주민들을 만나 마을의 주요 현안과 주민들의 욕구 및 자원 등을 조사한 바 있으며, 마을 활성화를 위해 원주민과 귀촌인과의 갈등을 완화하고 마을 내 귀향ㆍ귀촌인을 어촌 공동체의 새로운 활동 주체자로 참여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바지락캐기 행사에는 청산어촌계원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를 위해 청산1리 마을(이장 김창운)과 청산어촌계(어촌계장 기영환)가 협의해 마을주민들에게 어장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다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군은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주민 스스로가 마을문제를 찾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체계와 매뉴얼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국민디자인단을 이끌고 있는 강동선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어진 주민의견과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고, 각종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어촌마을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공공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개발ㆍ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디자인단’은 정책공급자인 공무원과 정책수요자인 국민・서비스디자이너・전문가 등이 참여해, 정책수요자인 국민의 경험・행동・감정・심리 등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분석을 통해,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욕구를 찾아 공공서비스를 개발・개선해 나가는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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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탁․봉사 끝없이 이어져!

-태안 관내 22개 단체 330여 명 릴레이방역 봉사-

-읍ㆍ면 비치된 마스크 기부함, 마스크 1471개ㆍ현금 및 의약품 기부-

-군 자원봉사센터 직원 시간외근무수당 40여만 원 기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 따뜻한 손길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사랑의 밥차ㆍ행복나눔김치봉사단이 ‘사랑의 총각무 담기’ 행사를 펼쳐 관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했으며, 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도 지난 3일 독거노인 40가구에 손수 만든 김치를 전했다.

이와 함께 태안지역 바느질 동호회와 주민들이 힘을 합쳐 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1,612장(4월초 현재)을 의료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어린이를 위한 면 마스크 1천 장은 제작 중에 있다.

한편 각 읍ㆍ면에 비치된 마스크 기부함에 한국서부발전(주)를 비롯한 기업과 개인들이 마스크 1471개를 기부했으며, 익명의 한 어린이는 용돈을 모은 현금 1만 8800원과 의약품을 함께 넣어놔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마스크․소독제․핸드크림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극복 예방키트 735개를 어려운 이웃에게 지급했으며, 관내 아파트 22개소 엘리베이터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항균 필름을 오는 10일까지 부착할 계획이다.

특히 군 자원봉사센터 직원 3명은 시간외근무수당을 모은 40여만 원을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써달라며 군에 기탁하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군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들이 이어지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내 옆에 이웃들을 좀 더 살피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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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중국 무한설계공정대학, 태안군에 코로나19 예방 ‘사랑의 마스크’ 3만 장 기탁!

한서대학교와 중국 무한설계공정대학이 지난 8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대학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관내 의료취약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마크스 3만 장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7일 한서대학교가 자매대학인 중국 무한설계공정대학으로부터 기부 받은 마스크 10만 장을,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태안군과 서산시와도 함께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지역대학으로서 태안군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인홍 중국 무한설계공정 대학 한국부주임은 “중국과 대한민국의 정부, 그리고 양국 국민들이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모범적으로 이겨내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두 대학과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농촌일손돕기 모습

▲ ‘경이정 소공원’ 모습

▲ ‘바지락 캐기 행사’ 모습

▲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항균필름을 붙이는 모습

▲ 기탁 모습(왼쪽 가세로 군수, 오른쪽 함기선 한서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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