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오염측정소 내부 사진

오존으로부터 도민 건강 지킨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오존 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 경보제는 오존이 주민 건강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체계로, 대기 중 오존 농도를 측정해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를 발령한다.

오존 농도는 도내 15개 시·군 32곳에 설치한 대기오염측정소를 통해 실시간 측정한다.

질소 산화물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 대기 오염 물질이 햇빛에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지는 2차 오염 물질인 오존은 기온이 높고 상대 습도가 낮으며 바람이 약하게 불 때 높게 나타난다.

오존은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해 두통과 기침, 가슴 압박, 눈이 따끔거리는 현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 등 인체에 피해를 입힌다.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경보 시에는 모든 도민이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지난해 오존 주의보 발령은 총 44회이며 이 가운데 35회(80%)가 5∼6월 햇볕이 강한 오후에 발령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 주의보 발령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 또는 연구원 누리집(http://www.chungnam.go.kr/healthenvMain.d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오존 농도 및 주의보 발령 상황은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 공개 사이트인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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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린이집연합회 2개 분과 성금 쾌척

- 도, 14일 국공립·사회복지법인분과 성금 총 1400만 원 전달 받아 -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정부지원 어린이집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1400만 원을 전달 받았다.

이번 성금은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정부지원 시설인 국공립분과와 사회복지법인분과가 각각 700만 원씩 마련했다.

도는 기부금이 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 지원품 구입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계획이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사회복지법인분과 관계자는 “어린이집 형편도 어렵지만 모두가 어려운 지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에 보탬이 되고자 자율적으로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물품 지원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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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쌀전업농 충남연합회 쌀 1500㎏ 기부

- 14일 도청서 쌀 전달식 개최…코로나19 극복 위해 활용 -

한국쌀전업농 충남연합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쌀 1500㎏을 기부했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 극복 쌀 전달식을 열고, 한국쌀전업농 충남연합회로부터 10㎏ 쌀 150포(450만 원 상당)를 전달 받았다.

도는 기부 받은 쌀을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쌀전업농 충남연합회는 쌀 농업 보호 및 식량 주권·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쌀 전업농 육성에 적극 기여하는 단체이다.

도 관계자는 “기부 받은 쌀은 지역민들과 의료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기부 활동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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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 우수농가에 약품·시설 지원

- 우수농가 인센티브 부여 통한 다른 농가 방역활동 동기 유발 -

충남도가 가축방역 및 축산환경 관리를 잘한 축산농가에 약품과 시설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도와 일선 시군은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방역평가가 우수한 농가를 선정, 농가가 필요로 하는 방역물품 및 시설, 예방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방역 상태가 우수한 농가는 1000만 원 상당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 기준은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여부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규 위반여부 △소독설비 기준 △구제역 항체양성률 등을 평가한다.

사업대상자는 HACCP 인증농장이 우선순위이며, 시군에서 사업지침에 따라 신청자격, 현장평가 등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검토 및 현장검증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승범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그동안 방역미흡농가에 대한 페널티 부여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우수농가에는 인센티브를 병행할 계획이다”라며 “도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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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 부숙도 “계도기간 중 미리 준비하세요”

- 가축분뇨법령에 따라 ‘퇴비 부숙도 검사제도’ 시행…1년간 계도 -

충남도가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퇴비 부숙도(썩어 익힌 정도) 검사 의무화에 발맞춰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검사를 진행한다.

도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 시행규칙에 따라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를 시행, 1년간 계도위주로 운영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출시설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대상 농가는 6개월에 한 번씩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하고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부숙도는 미부숙, 부숙초기, 부숙중기, 부숙후기, 부숙완료로 구분되며, 배출시설 면적에 따라 1500㎡ 미만농가는 부숙중기 이상, 1500㎡이상 농가는 부숙후기 이상 판정을 받은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해야만 한다.

계도기간은 1년이며, 이 기간 미부숙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해 2회 이상 악취 민원을 유발할 시에는 지자체장 판단 하에 행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부숙도 검사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무료)하면 된다.

도는 계도기간 내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시군, 농·축협 등과 협력해 농가별 세부 현황을 파악,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퇴비 부숙도 관련 시설 및 기계·장비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퇴비 부숙 기준 충족을 위한 보완 방법을 강구할 방침이다.

오진기 도 축산과장은 “퇴비 부숙도 관리는 축산악취를 줄이고 양질의 퇴비를 농경지에 환원하기 위함이다”라며 “경축순환 농업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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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 사육기 맞아 우량 누에알 공급

- 도 농기원, 오는 24일까지 금옥잠·골든실크 품종 신청 받아 -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가 누에 사육기를 맞아 도내 양잠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맞춤형 우량 누에알을 공급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14일 관할 시·군 농정유통과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누에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은 금옥잠(일반, 애누에, 동충하초용) 및 골든실크(홍잠용) 품종 400여 상자(상자당 알 2만 개)이며, 상자당 가격은 2만 4000원이다.

산업곤충연구소에서는 매년 봄·가을 우량 누에알 공급을 위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원원종을 받아 철저한 소독과 영양 관리로 우수한 누에알을 생산하고 있다.

또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자 보급 전 누에의 알깨기 작업을 미리 시행하고, 약 10일간 사육한 후 공급해 바로 사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최문태 연구사는 “도내 양잠산업은 학습·전시용 누에, 홍잠, 건조누에, 생누에, 고치, 동충하초 등 다양화돼 있다”면서 “이번 우량 누에알 공급을 통해 양잠농가의 소득 증대와 양잠을 이용한 우수한 가공품 생산 및 산업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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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 농작업 위해 일손 보탰다

- 도 농업기술원 직원들 천안 배 농가 찾아 인공 수분 도와 -

충남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소속 공무원 20여 명이 도내 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도 농업기술원은 14일 천안지역 배 농가를 방문해 배꽃 인공 수분 등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이 지연되고, 국내 자원봉사가 감소하는 등 영농현장의 심각한 일손 부족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다.

인공 수분은 적기를 놓치면 착과율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져 농가 소득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배꽃 만개기인 이번 주 배 농가에서는 집중적으로 인공 수분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주 특히 많은 일손이 필요한 배 농가를 선정해 인공 수분 작업을 도왔다.

도 농업기술원 한익수 기술보급과장은 “일손 부족으로 걱정하는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모였다”며 “농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최선을 다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부터 자원봉사센터 및 공공기관 등이 영농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일손 부족 농가 상황을 파악해 공유하는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635-6161)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는 오는 6월 말까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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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 ‘꽃 선물 첼린지’ 동참

- 화훼농가에 작은 도움 손길, 다음 참여자 전찬환 강원도립대·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총장 지명 -

허재영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이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지역 경제를 돕기 위해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꽃 선물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입학식 등 각종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어려움에 빠진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것이며,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의 지명에 따라 허재영 총장이 참여했다.

허재영 총장은 “전국적으로 입학과 졸업식이 취소되며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국민경제 전체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공동체의 연대가 필요한 시기다. 작은 힘이지만 서로 보태고 돕는다면 반드시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총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전찬환 강원도립대 총장과 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총장을 지명하고 꽃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졸업·입학식 취소와 개교일정 조정을 실시하고 온라인 수업을 추진하는 등 감염증 대응 학사일정을 펼치고 있다.


▲ 13일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실에서 허재영 총장이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이’에 동참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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