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천읍성 객사건물 일원 전경

면천읍성 객사 위치 및 규모 확인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이자 역사문화유산 랜드마크인 면천읍성 내 객사시설에 대한 위치 및 규모가 확인됐다. 특히 객사시설을 중심으로 주변 건물지 및 축대, 누각 등이 함께 확인되어 추후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천읍성은 조선 초기 왜구의 방어를 위해 쌓은 석축성으로 작년 7월부터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에서 읍성 내 관아시설에 대한 정확한 구조와 위치, 축조시기 등을 파악하기 위한 발굴조사를 진행해왔다.

면천읍성의 관아시설에 대한 기록은 고문헌과 고지도 등을 통해 다양한 관아건물들이 성내에 마련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특히 1872년 면천군지도는 주요건물의 위치와 형식을 구체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크게 동쪽 편에 객사공간을 서쪽 편에 동헌공간을 두었으며, 그 앞 남쪽으로 작청과 향청 등의 지원공간이 나누어져 배치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객사는 동서방향의 일자형 건물로, 기존 면천초등학교 교사가 있던 자리에서 확인되었으며 동서길이 40m, 남북길이 10m, 높이 약 70cm로 밝혀졌다. 총 3개의 건물로 구분되며, 각각의 건물은 중앙의 정청과 서익헌, 동익헌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당진시 김홍장 시장은 “면천읍성의 관아시설의 조사는 당진 역사의 뿌리를 찾는 일”이라며 “향후 유교문화권 사업과 관련하여 읍성 내 관아시설 복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관광자원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현재 면천읍성 서남치성 복원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며, 객사와 동벽복원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면천읍성의 역사성 회복을 계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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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2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 당진시, 충청남도개발공사와 협력해 9월 본격 착공 -

당진시와 충청남도개발공사(이하 공사)가 당진2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2일, 당진시청에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장 시장과 권혁문 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당진시와 공사 간 위‧수탁 협약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당진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어울림센터 건립공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단위사업의 시행주체를 확정하고, 기관별 역할분담을 명확히 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확장 일변도의 도시재개발이 아니라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혁신을 이루기 위한 도시재생으로 추진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고 정주여건의 질을 상승시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사업은 ‘행복 채운 삶터’란 비전으로 총사업비 29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행복주택 100호, 육아돌봄시설, 주민공동체시설, 상가, 공영주차장,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을 통해 복합거점 공간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며,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자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오는 9월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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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루쌀, 호주시장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 현지인 밥상에 올라가는 명품 해나루쌀 인기 만점 -

당진시는 우강농협(조합장 김영구)이 22일 미곡종합처리장에서 해나루쌀 18톤의 무사고 항해와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강농협에서는 2007년부터 꾸준히 호주로 해나루쌀 수출을 진행해왔으며 2018년 22톤, 2019년 25톤으로 호주 현지인들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호주 수출은 해나루쌀 18톤으로 호주시장에서 밥맛 좋은 쌀로 입소문이 퍼져 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김영구 우강농협 조합장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번 선적식에 참여해주신 김홍장 당진시장께 감사를 표하고, 해나루쌀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해나루쌀이 호주로 수출된 것은 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해나루쌀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출 물류비와 훈증비 지원, 해외 홍보·판촉 행사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당진시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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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삽교호 수질개선 시험연구사업 추진

- 당진시,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삽교호 살리기 캠페인 전개 -

당진시는 지속발전협의회(공동협의회장 이시문) 및 생활개선연합회(회장 박정순)와 함께 지난 21일 농업에 사용되는 비료, 농약, 퇴비 등에 의해 오염된 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해 오봉천(신평면 거산리)에서 EM을 활용한 삽교호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삽교호 살리기 캠페인은 지난해 삽교호 수질등급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이 가능한 평균 4등급을 나타내기는 했으나, 농번기인 4월과 8월 사이에는 부유물 증가 등으로 수질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친환경농산물 인증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자체 생산한 EM 활성액을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주1회 1톤씩 투입하고, 투입 전후 수질분석을 통해 그 결과를 가지고 유용 미생물을 수질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속발전협의회와 생활개선회 등 시민단체와 함께 삽교호 살리기 캠페인 일환으로 EM활성액과 흙공을 오봉천에 투척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단체 등과 함께 EM 활성액을 활용해 삽교호 살리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범 시민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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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당진시 ‘집수리봉사 지원사업’ 신청 접수

당진시는 이달 29일까지 당진 관내 집수리봉사 단체에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2020년 집수리 봉사단체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관내 봉사 단체에 집수리 봉사활동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하여, 민간의 집수리 봉사활동 활성화로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시비 1천8백만 원을 편성해 단체 당 3백만 원 이내로 6개 단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돼 있고 지난 3년간 집수리 봉사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로, 사업수행역량 및 전문성, 참여인력, 사업계획 적정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5월 4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지원신청 서류는 당진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방법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당진시청 건축과 주택팀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집수리봉사 단체와 민관 협력을 통한 저소득층가정의 주거복지를 증진시키고 시민의 봉사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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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영농기 이전 마무리 추진

당진시는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영농기 이전인 4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주민숙원사업은 총 190억 원 규모로 마을안길 포장 등 246건(59억 원), 용·배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 130건(125억 원), 세천정비사업 15건(6억 원) 등이다.

현재, 고대 항곡지구와 송악 복운지구의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 우강면 세류리 마을안길 확포장 공사, 신평면 부수리 배수로 정비사업 플륨관 설치공사 등이 완료된 상태로,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사이의 소규모 예산을 들여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흡하고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 및 영농활동과 관련된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비용 대비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생활과 영농불편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신평면 오봉천에서 실시된 삽교호 살리기 캠페인 사진

▲ 송악읍 복운2리 용배수리 정비사업 완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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