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2021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

 

-국비 100억 등 총 199억 투입해, 2023년까지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

 

맹정호 서산시장이 4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산시의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맹 시장에 따르면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국비 100억, 도비 30억, 시비 30억, 민자 39억원 등 총사업비 19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 사업으로, 대산석유화학단지(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일원) 내에 202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서 연간 40조원 이상의 매출과 5조원의 국세 납부 등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 위상에 걸 맞는 화학 관련 연구시설이 없어, 시를 비롯한 도내 중소기업이 타 지역 연구시설을 이용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서산시는 미래 화학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10월 충청남도와 정책협약을 맺고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으며, 충남도를 비롯한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전문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축되는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는 기존 석유화학 기초소재를 활용해 고부가가치산업(미래자동차, 차세대디스플레이 등) 부품 생산에 사용되는 기능성 소재(친환경경량화, 전자파 차폐소재 등)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분석 및 테스트 장비 등을 갖추고 석유화학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분야 관련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플랫폼 거점센터를 조성해 기업/산학연 기관 네트워크 체계를 연결한 실시간 장비 사용예약시스템(Open-Lap)을 지원하고, 시험ㆍ평가ㆍ인증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신뢰성 검증, 분석 결과의 Data Library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화학물질의 빅데이터 수집으로 첨단화학소재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구축된 장비를 기반으로 적합성 교육, 화학물질 안전관리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으로 695억원의 생산유발과 343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물론 143명의 신규고용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구지원 장비구축과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통해 화학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서산시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은 단순히 석유를 정제하고 1차적인 원료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고부가가치의 첨단화학산업으로 전환돼야 하며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서산시가 화학산업의 메카로 발 돋음하고 충남 산업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가져올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에 충청남도, 관계 기관과 공조하여 차질 없이 구축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긴급재난지원금 490억원 지급 개시!

월 4일 기초생활수급자 등 11,000여 가구에 우선 지급 후 나머지 시민들 순차 지급 -

농어민수당 63억원, 긴급생활안정자금 104억원, 상하수도 요금 전액 감면 등 시 자체 지원도 -

 

서산시는 7만 6,800여 가구에 약 490억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4일 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장애인연금·기초연금 수급가구 1만 1,000여 가구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긴급재난지원금 51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했으며, 나머지 시민들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김현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충전 중 시민들이 선호하는 방법을 선택해 지급할 예정이며,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가구는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청은 5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18일부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신청카드로 충전된다.

선불카드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경우에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협은행에서 신청 후 현장에서 지급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전 국민이 대상인 점을 고려해 한 번에 신청이 몰리지 않도록 5부제를 적용해, 공적 마스크 판매 방식처럼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금요일 중 하루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용·체크카드로 받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온라인 신청은 16일부터 요일제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1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요청할 경우에는 공무원이 직접 자택을 방문해 신청 받고, 다시 찾아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제도’를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충남도내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환급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TF팀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긴급재난지원금이 착오 없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 차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이외에도 농어민수당 63억원, 긴급생활안정자금 104억원을 지원하고, 상하수도 요금 3개월분(5~7월)을 전액 감면하는 등 다양한 시 자체 지원을 통해 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추진해 현재까지 4,993명에게 49억 9300만원을 지원했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연 매출액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중 올해 20% 매출감소를 입증한 개인사업자는 100만원, 입증하지 못한 개인사업자는 50만원을 지원하며, 2월부터 4월 22일까지 실직자들에 대해서도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당초 5월 중 지급예정이었던 농어민수당 지급을 앞당겨 5월말부터 1차로 45만원씩 지급하며 나머지 차액은 11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다.

농어민 수당 우선 지급액은 총 63억원으로 농어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서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분 가정용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하고, 5월 8일 서산사랑상품권(지류) 100억원을 추가 발행해 6월 30일까지 10% 특별할인 기간을 운영하는 등 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서산시, 2021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

▲ 서산시, 2021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