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CCTV통합관제센터 내부, 여성화장실 안심벨 설치 사진

 

 당진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공중화장실 비상벨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화제다.

 시는 여성화장실에서 몰래 훔쳐보다 비상벨을 통해 신고된 한 남성(K씨, 50세)이 현장에서 검거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밤 9시 20분경 당진시청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합덕읍 합덕시장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통한 신고가 접수됐다. 화장실에 잠입한 K씨가 칸막이 밑으로 훔쳐보고 있는 것을 감지한 여성이 비명을 지르자 여성의 지인이 화장실 내에 설치된 비상벨을 눌러 CCTV통합관제센터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 접수 후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긴급히 경찰서 상황실 및 합덕파출소에 경찰 출동을 요청하였고, 도주하던 K씨는 주변에 있는 남성들과의 몸싸움 끝에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진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7년 당진경찰서에서 당진시청사로 확대 이전하고, 차량번호 판독 카메라와 주정차 단속, 재난관리, 산불감시용 CCTV 등 총 1255대를 관제하며 각종 사건 사고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주하며 실시간 관제를 하고, 112 상황실과 핫라인도 연결돼 있어 사건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2016년부터 설치를 시작해 현재 수변공원 등 40개소에 설치됐으며, 올해 5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며,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되기 때문에 위급상황 발생 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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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맞손
-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적 관계 구축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홍장)가 지난 19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선진국에서 활동하는 33개의 유니세프 국가위원회 중 하나로서, 아동권리옹호를 위한 여러 활동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옹호활동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 운영개선을 위해 협의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국이 분리된 후 상호간 필요한 정보 및 자원 공유를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방정부협의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등하고 유연한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각 회원도시가 아동친화적인 도시를 실현하는데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장 협의회 회장(당진시장)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노력하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이행하고 아동권리 증진이라는 가치를 함께 실현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86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로서 회원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아동의 참여권 보장 및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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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호호 마을무선방송 수신기 보급 완료
- 당진시, 최신 마을방송장비로 집집마다 신속한 상황 전파... -

 당진시는 올해 91개 마을 312세대를 대상으로 마을무선방송 시스템인 가정용수신기 보급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14개 읍면동 248개 마을 전체에 이장을 통한 마을방송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무선방송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해마다 전년도에 당진시로 전입한 이주세대를 조사해 가정용수신기를 보급하고 있다.

 집집마다 가정용수신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해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주민간의 소통창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긴급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재난재해 예방에 효과가 크다.

 2010년에 도입한 마을무선방송시스템은 민간에 보급하던 방식에서 2017년부터는 관리전환을 통해 시에서 직접 설치 및 수리 등을 맡고 있어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다.

 또한, 올해는 8년 이상 된 노후 마을방송시설의 11개 마을을 선정해 디지털방식의 최신 마을방송장비로 교체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잦은 장애 및 마을방송 난청지역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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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아삭 달콤한 샤인머스켓 재배 확대 시동
- 18~20브릭스의 고당도로 어린이·유아 기호성 높아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당진 포도재배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캠벨 포도 대체 신소득 포도로 샤인머스켓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캠벨 포도 당도가 14~16브릭스인 것에 비해,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18~20브릭스로 높으며 산도가 낮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껍질 채 먹을 수 있는 청포도로 과육은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있으며, 즙이 많고 유럽 포도에서 맡을 수 있는 향이 강하여 씹을수록 망고와 같은 향이 난다.

 샤인머스켓 수확기는 8월 하순에서 10월 중순이며 과실이 익어 쪼개지거나 송이에서 탈락하지 않으므로 내한성이 강하며 숙기가 늦고 저온에 보관할 경우 최대 3개월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한편, 샤인머스켓은 우리나라에 2006년 처음으로 식재되었고, 2012년 이후에는 로열티 없이도 재배 및 수출할 수 있는 정식 권리를 획득했다.

 이에 비해 해외 품종 의존도가 높은 체리, 파프리카 등은 10년간 해외로 지급한 로열티가 1400억 원에 달한다.

 구본석 과수특작팀장은 “샤인머스켓은 18~20브릭스의 고당도로 어린이 및 유아 기호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김천, 상주, 영주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급속하게 증가하여 가격급락 요인이 있는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당진지역에서는 15농가가 총 2.9ha 규모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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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코로나19 예방 ‘표면 닦는 소독’ 권장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모든 공동체가 일제방역을 실시하는 ‘충남 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당진시가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물체의 표면을 닦는 소독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6일 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의 소독은 효과가 확인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한 만큼 권장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코로나-19예방 소독 지침’을 내놨다. 특히 실외 공간을 소독하거나 사람을 직접 소독하는 방식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실내를 소독할 때는 소독제를 스프레이로 뿌리거나 에어로졸 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은 소독효과가 낮다며, 지역사회에서의 일상 청소와 소독방법을 제시했다.

 소독제로 적신 천이나 수건으로 손길이 닿는 모든 물체(책상, 컴퓨터 등)와 건물 출입문, 엘리베이터 등을 닦아내야만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또한 차아염소산 나트륨 희석액(가정용 락스)으로 화장실, 창문, 바닥 등을 청소하고 반드시 창문을 개방하여 환기를 시켜줄 것을 권고했다.

 당진시보건소는 “물체 표면에서 며칠간 생존하는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닦는 소독이 중요하다.”며 “가정이나 사무실, 다중이용시설 등은 소독지침을 준수하여 일상적인 청소를 통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마을무선방송 가정용수신기 설치 점검

▲ 샤인머스켓 포도 재배

▲ ‘충남 방역의 날’ 물체 표면을 닦는 청소 실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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