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 부군수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일종 국회의원 초청 2020년 주요 군정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25일 군청 소회의실서 성일종 국회의원 초청 ‘주요 군정현황 설명회’ 개최-

-광개토 대사업 등 역점시책 및 당면현안 논의-

 

태안군이 주요 군정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군정현황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태안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군은 군정현황 및 그동안의 성과, 역점시책, 당면현안 등을 성일종 국회의원과 공유하며 군의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군은 지난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 현안사업 대거 반영’, ‘제4차 국가ㆍ국지도 5개년 계획반영(국도38호 이원~대산 간 연륙교ㆍ국지도96호 두야~신진 4차로 확포장)’, ‘국도77호 안면~고남 구간 확장 예타면제’, ‘2020년 국ㆍ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73건, 1285억 원)’ 등의 사업 추진 성과를 알리고,

△가로림만 교량건설 △서해안 내포철도 구축 △태안~세종 고속도로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전국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만리포 서핑스팟 및 해양안전센터 구축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등 2020년 7대 분야의 군정 주요 역점 현안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군과 성일종 국회의원은 심도 있는 협의와 토론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적극적인 대화와 토론을 바탕으로 한 이번 설명회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한 해, 태안의 미래 백년을 책임질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오늘 설명회가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태안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일종 국회의원은 “태안의 발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주신 태안군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현안사업들이 보다 조속하고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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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궁시도’, 괭이갈매기 집단 서식 첫 확인!

-국내 대표 괭이갈매기 번식지 태안 ‘난도’ 인근 ‘궁시도’에 괭이갈매기 몰려 장관-

-사람 없고 둥지 틀기 좋은 지형 갖고 있어-

 

섬 모양이 활(弓ㆍ궁)과 시위에 걸린 화살(矢ㆍ시) 모양을 닮아 이름 붙여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궁시도’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태안군은 최근 ‘궁시도’에 ‘괭이갈매기’가 집단 서식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궁시도’는 국내 대표적인 괭이갈매기 번식지인 태안군 ‘난도’로부터 약 2.85km 떨어진 면적 0.15㎢, 해안선 길이 0.3㎞의 무인도로, 괭이갈매기들이 둥지를 틀기 좋은 자연지형을 지니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산란기를 맞은 괭이갈매기가 지난 4월부터 ‘난도’로 몰려들어 섬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인근 ‘궁시도’에도 많은 괭이 갈매기가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화재 보호법(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따른 단속이 강화되면서 괭이갈매기 알 불법채취가 줄어들어 개채수가 크게 늘었다.

현재, ‘궁시도’에는 산란을 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괭이갈매기와 알들로 가득 차있다.

소원면 모항리에서 낚싯배를 운영 중인 김성완 선장은 “지난 겨울 날이 따뜻해 올해 괭이갈매기 번식 시기가 빨라지는 거 같더니, 어느 날부터 ‘궁시도’에도 괭이갈매기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어 현재는 엄청난 숫자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괭이갈매기는 해양 생태계에서 상위 포식자이기 때문에 체내에 먹이사슬을 거쳐 축적된 해양의 오염 물질 등이 쌓여있어, 그 알을 분석하면 해양 환경의 변화 등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간에 괭이갈매기 알이 정력과 피부미용에 좋다는 근거없는 소문이 퍼져 지난해 알을 훔친 불법 채취단이 검거되는 일도 있었다”며

“철저한 관리와 검사를 거치는 달걀과 달리 야생에서 채취한 괭이갈매기 알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들어있을 수 있고 건강에 좋다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으며, 무엇보다도 해양환경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괭이갈매기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란을 할 수 있도록 섬에 오르거나 불법 채취 등을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울음소리가 고양이와 비슷해 이름 붙여진 ‘괭이갈매기’는 우리나라ㆍ중국ㆍ일본 등지에서 번식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무인도 등에서 집단 서식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적 괭이갈매기 번식지 ‘난도’의 경우 매년 4월말에서 5월 초 2만 8천여 마리의 괭이갈매기가 몰려들어, 문화재청이 1982년부터 섬 전체를 천연기념물(제334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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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쌀전업농 태안군연합회, 태안군에 ‘사랑의 성금’ 기탁!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 ‘사랑의 기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한국쌀전업농 태안군연합회(회장 이성순)가 지난 25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연합회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이성순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내 옆의 어려운 이웃을 좀 더 살피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이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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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 착한 기부 후원자 위한 ‘착한 현판 전달식’!

-착한기부 1호 태안읍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200만 원, 2호 HMO 건강드림 영농조합법인 100만 원 기탁-

 

태안군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용렬, 손진성)가 지난 25일 태안읍 ‘착한 기부’ 특별후원 릴레이에 동참한 기부자를 위한 ‘착한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태안읍 착한 기부’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 태안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명제실)가 1호 기탁(200만 원)을 한 것에 이어, 3월에는 에이치엠오(HMO) 건강드림 영농조합법인(대표 손진성)이 2호로 기탁(100만 원)한 바 있다.

이날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 2호 기탁단체를 직접 찾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착한 현판’을 전달했다.

황용렬 태안읍장은 “태안읍 ‘착한 기부’ 릴레이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이웃 사랑 분위기가 널리 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태안읍 착한 기부’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 릴레이를 펼쳐 연합모금 특화사업 및 읍내 저소득 계층의 복지문제 해결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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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마늘 긴급 가격안정 대책 추진!

-마늘 20haㆍ280톤 산지폐기, 지난해 농협수매가 보다 높은 가격으로 보상-

-일손이 부족한 영농 취약 계층에 우선권 부여-

 

태안군이 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과잉생산에 의한 시장가격 하락이 전망됨에 따라 마늘 가격안정을 위해 적극 나섰다.

이번 ‘마늘 긴급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마늘 재배면적의 경우 지난해보다 8.4% 감소했으나, 생산량은 오히려 평년보다 17% 증가해 마늘값이 폭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정량을 산지에서 폐기하는 출하정지 조치이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실시한다.

태안 지역의 마늘 산지폐기 예정량은 20haㆍ280톤이며, 1kg당 2023원의 생산비를 적용해 3.3㎡당 8900원을 보상하며, 이는 지난해 농협수매가(1kg당 1500원~1700원) 및 현재 산지 포전거래 가격(3.3㎡당 6~7천 원)보다 높은 가격이다.

군은 일손이 부족한 영농취약계층을 우선 지원 대상자로 정하고 읍ㆍ면을 통해 신청을 받아 370명을 접수했으며, △고령농가 85농가 △장애인 농가 및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 12농가 △소규모 영세농가 9농가 등 농작업을 수행할 여력이 부족한 농가 106농가를 최종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지원기준은 가세로 군수가 코로나 19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각한 지역 현실을 감안해 고민 끝에 직접 정한 기준으로, 충남도에서도 각 시ㆍ군에 사업대상자 선정 시 ‘고령농 등 영농취약자를 우선 고려해 선정할 것’을 시달함에 따라 태안군의 우수사례가 각 시ㆍ군으로 전파된 사례다.

군은 이달 22일 선정된 사업대상자 명단을 실시기관인 읍ㆍ면 및 해당 농협에 통보하고 이달 말까지 산지폐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자식같이 키운 농작물을 갈아엎는 농민의 심정을 헤아릴 수는 없지만 마늘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수확 인력조차 구할 여력이 없는 영농 취약 계층을 생각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며 “앞으로 마늘가격이 하락하지 않도록 시장안정 등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안정적인 마늘생산을 위해 저온저장시설 확충 등 유통구조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지역의 수확 예정 난지형마늘은 780haㆍ1만 951톤이며, 군은 이중 총생산량의 약 40%를 마늘가격 수급조절을 위해 △산지 폐기(280톤) △정부수매(892톤) △농협수매(3428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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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은 최근 ‘궁시도’에 ‘괭이갈매기’가 집단 서식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 왼쪽 첫번째 이성순 회장, 오른쪽 2번째 가세로 군수

▲ HMO 건강드림 영농조합법인 현판 전달 모습(왼쪽 황용렬 태안읍장, 오른쪽 손진성 대표)

▲ 사진은 26일 소원면 법산리 한 마늘재배농가의 ‘마늘수급안정을 위한 마늘 산지 폐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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