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현안 조정회의 장면

 

 

보령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낙춘 부시장 및 관계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현안 조정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현재 시급한 주요 현안과 갈등 민원, 복합 민원이 예견되는 사업의 추진 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여 신속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 조정 사업으로는 ▲주교 번영회 석탄회처리업체 지정 민원 ▲발전소 건설이행 협약 미진사업 이행 및 신보령1·2호기 환경협정 체결 ▲제5차 국도 및 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 ▲보령항 준설토투기장 조성사업 등 13개 사업이다.

주교 번영회 석탄회처리업체 지정 민원은 지난 2008년 보령화력 7-8호기 설치당시 주교번영회가 ㈜삼표를 유치하고 석탄회 일부 물량을 배정해 주민숙원사업 등으로 활용해왔으나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석탄회처리업체 경쟁입찰방식 선정 시정권고에 따라 지난해부터 석탄회 배정방식이 변경돼 그동안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한국중부발전(주) 및 주교번영회와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조정을 협의하고 보령화력7-8호기 건설이행협약 변경협약으로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발전소 건설이행 협약 미진사업 이행 및 신보령1·2호기 환경협정 체결은 협약 당시 일부 부진한 사항에 대한 조속한 이행과 지난 2012년 체결된 신보령 1ㆍ2호기 환경협정 중 수산종자 방류사업 등을 추가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협의 중에 있다.

아울러 제5차 국도 및 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사업은 4차로 확장으로 추진하는 국도21호 주산~웅천 구간과 4차로 신설의 국도77호 신흑~남포간 도로건설사업으로 국토교통부 및 KDI(한국개발연구원)에 타당성 및 사업 추진 당위성 등을 역설하여 반영토록 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천북면 학성리 보령항 일원 41만9000㎡에 조성 중인 보령항 준설토투기장 조성사업은 당초 427억 원에서 793억 원으로 사업비가 증액됐지만 ▲현재 충남도내 준설토 투기장이 없다는 점 ▲이에 따라 매년 발생되는 38만㎥의 준설토 처리 문제에 대한 대안 사업이라는 점 ▲한국중부발전 공사 시행시 500~800억 원 국비 절감 효과 등으로 당위성을 피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낙춘 부시장은 “복합 및 갈등 민원의 경우 어떠한 선택을 하던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고, 대단위 사업의 경우 사업비 증액 조정이 불가피해 정부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겠지만 꼭 확보해야 한다”며, “관계 기관과 최대한 협의를 통해 최선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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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 실시

 

보령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조사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각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 대상은 보령지역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로 9978개 사업체가 해당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 명,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디지털 플랫폼 이용 여부 등 11개 항목이며, 조사 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다.

앞서 시는 관리자, 조사요원 등 22명을 선발하고 교육을 마쳤고, 코로나19 감염병 위험이 있는 만큼 조사원들은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방문 시 거리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면서 조사하게 된다.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 이용 여부 조사항목을 추가하고 사업체명부를 보완하여 경제통계 작성을 위한 모집단 역할을 강화하고, 시도별 자율항목은 실지조사의 용이성과 자료 활용성 등을 고려해 폐지키로 했다.

또한 조사표 개선과 주소입력 방법 개선 등을 통하여 통계조사의 효율성 및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 공표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정부 정책수립ㆍ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지역소득추계(GRDP) 기초자료 등 지역개발 계획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체 조사’란 우리나라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명,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의 공통항목과 창업 유형과 비용 등 시도별 맞춤형 특성항목을 토대로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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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도서지역 해녀 안전 위한 해녀복 등 잠수장비 지원

 

보령시는 해녀의 문화보존 및 안전 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외연도, 호도, 녹도 등 5개 도서지역 어촌계 해녀 37명에게 기능이 우수한 잠수복과 오리발, 수경 등 잠수장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조업환경 속에서 안전을 기원하고 어업에 종사하는 해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해녀들은 주로 5월부터 10월말까지 마을공동어장에서 해삼·전복 등 고부가가치 해산물을 어획하여 어촌계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불가사리 퇴치 및 어장내 퇴적물 수거 등 하루하루 힘든 물질어업을 한 달에 15일 가량 거친 바다 속에서 고된 삶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어 지원하게 됐다는 것이다.

김왕주 수산과장은 “어촌 고령화 및 작업여건의 어려움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해녀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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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대천라이온스, 보령시에 코로나19 성금 기탁

 

보령시는 지난 1일 오후 시청에서 김동일 시장과 설세진 뉴대천라이온스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200만 원으로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 보령시청

▲ 해녀복 지원

▲ 코로나19 극복 성금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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