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사

 

 

보령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정부, 공공기관, 자치단체 등 326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분야 전반에 대한 역량을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그리고 종합 평가에 따라 상위 30%는 우수, 60%는 보통, 하위 10%에는 미흡 등급으로 분류하여 우수기관의 경우 정부포상 또는 장관표창, 포상금 등이 주어진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재난관리 실적을 바탕으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16개 분야 39개 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이뤄졌으며, 올해는 재난관리 조직·예산·인사 등 기관 역량뿐 아니라,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안전문화 확산 노력과 취약계층 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취약계층 대상 안전관리 강화 및 재난보험 가입 실적,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재난자원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고령가구 증가에 따라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화기 보급을 비롯해 단독형 감지기 설치 등 화재 예방사업을 실시해왔고, 자연재난에 대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천1지구 우수저류 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소하천 등 재해위험지역 예방사업 정비에 만전을 기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관장 인터뷰 평가에서는 김동일 시장은 기관장의 재난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비전 등을 제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한 점을 역설하여 평가위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민ㆍ관ㆍ군 모두가 서로 협업해 이뤄낸 성과로 안전 보령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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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보령시, 제163회 만세보령 아카데미 개최

최민준 대표 초청 올바른 아들양육법 안내코로나로 참석자 최소화

 

보령시는 오는 11일 오후 4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최민준 대표를 초청해‘나는 왜 아들에게 화가 날까?’라는 주제로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최민준 대표는 현재 ㈜자라다교육과 ㈜아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우리 아들이 미술로 달라졌어요’,‘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등 남아 양육법 저서를 출간하며 국내 1호 남아미술교육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어쩌다 어른 등 TV 교양 프로그램에서의 명 강연으로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아들(자녀)을 변화시키는 기적의 노하우 ▲어서와 아들은 처음이지? ▲당신이 아들을 낳는다면 ▲미술교육을 통한 자녀와의 관계 증진 등 해법과 노하우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 “자녀교육은 어느 부모에게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이자 걱정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특성에 맞는 방법을 찾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풀어진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아들과 딸의 특성을 바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양육하는 법을 안내할 계획이오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올해 운영을 기존과 달리 선착순으로 80명만 받으며 ▲7월 9일에는 임진모 음악평론가의‘BTS, 대중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세대 공감’▲8월 13일에는 조용민 구글 부장의‘창의적인 자기혁신법’▲9월 10일에는 이동환 원장의 ‘건강백세를 위한 심신관리법’▲10월 8일에는 김병후 원장의 ‘행복한 부부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11월 12일에는 유인경 방송인의 ‘매력있는 사람들의 소통법’을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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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역사회중심 금연사업 강화한다.

- 코로나19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흡연자들 금연 도전 환경 마련

 

보령시는 흡연율 감소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금연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연말 기준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남성 흡연율의 경우 2014년 46.7%에서 2018년까지 42.2%로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전국 40.6%에 비해 높은 편으로 다양한 예방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흡연율 감소가 절실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시는 청소년과 외국인을 포함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시 금연클리닉을 6개월에 걸쳐 진행하며 니코틴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제공해 금연 동기부여를 강화한다.

또한 흡연율이 높은 마을과 흡연자 10인 이상 사업장을 선정해 6개월 동안 모두 9차례에 걸쳐 혈관나이 및 폐 나이, 일산화탄소(Co)측정, 금연성공 인센티브 제공 등 체계적 금연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어린이집 및 유치원 20개소와 관내 초중고등학교로에서는 눈높이에 맞는 흡연 예방교육과 인형극을 진행하며,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운영을 강화해 청소년 스스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교와 의료기관, 청소년 활동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금연구역 3863개소와 학교절대정화구역, 버스정류장, 주유소 등 조례에 의한 금연구역 318개소를 대상으로 금연지도원과 함께 시설기준 이행, 흡연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에 나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시도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우선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간접흡연 피해예방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지원서비스 및 금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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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섬 주민 대상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실 운영

 

보령시는 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섬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책은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이 열악한 도서 주민들과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복지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운영 첫날에는 원산도와 효자도를 찾아 상담했다. 원산도는 전체 인구수 1016명 중 401명, 효자도는 298명 중 93명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초연금 수령자가 거주하고 있다.

이날 상담에서는 복지급여 신청 및 접수, 공공기관 복지사업 안내, 복지 부적정 수급 근절 예방 홍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민간 기관 및 단체와의 서비스 연계 등 지역특성과 주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주민세 비과세, TV수신료 면제, 에너지 바우처, 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지원 대상일 경우 서비스를 신청하도록 안내했으며, 결식이 잦은 어르신들에게는 푸드마켓을 통해 식료품 지원을 연계했다.

또한 이날 상담의 대부분이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인 만큼 체온계와 손소독제, 위생장갑 등 위생물품을 비치하고, 상담 전후에는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임선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난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운영한 도서지역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구석구석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민준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대표

▲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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