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태안군이 여름철 태풍ㆍ호우ㆍ홍수 등 각종 풍수해 발생으로 인한 군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의 하반기 단체가입을 추진한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단체가입(주택) 접수, 자부담 10% 추가 할인-

 

태안군이 여름철 태풍ㆍ호우ㆍ홍수 등 각종 풍수해 발생으로 인한 군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의 하반기 단체가입을 추진한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하는 보험료의 상당 부분을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태안군민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총 52.5%의 보험료를 지원받게 되며, 이번 단체가입 시(동산 포함 단독ㆍ공동 주택)에는 자부담의 10%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을 가입하면 피해 발생 시 가입금액의 비중에 따라 복구비용의 최대 90%까지 보상받게 된다.

가입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가입동의서 및 증빙자료(건축물대장 또는 재산세 과세증명서) 등을 지참해 군 안전총괄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태안’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안전총괄과(041-670-28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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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강화!

-예방백신ㆍ치료제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

 

최근 충남에서 2명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태안군이 군민들에게 야외 활동 전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즉시 목욕, 옷 갈아입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감염 시 4~1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38~40℃의 고열ㆍ설사ㆍ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다발성 장기부전ㆍ혼수 등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특히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감염 환자의 12~47%가 사망할 정도로 치사율이 높다.

이에, 군 보건의료원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해 농작업 시 작업복ㆍ장갑ㆍ장화 등을 올바르게 착용하고, 등산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돗자리와 기피제가 진드기를 피하는데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귀가 후에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자는 50대 이상 농업ㆍ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만큼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및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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