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인지초, 방송실 현대화로 언택트 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 방송실 환경개선으로 글로벌 리더로의 발돋움을 꿈꾸는 인지초등학교 학생들

서산 인지초등학교(교장 정덕채)는 이번에 3,000만원을 들여 방송실 현대화 사업을 완성했다. 이번 방송실 환경 개선 예산은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쏟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의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에서 1,500만원, 서산시청에서 1,500만원을 지원받아 노후 된 방송 장비를 교체한 것이다.

노후된 방송 장비의 개선을 통해 영상 전송 화질을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멀티 영상, 크로마키 등)를 방송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방송 장비 현대화 사업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수업 등에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언택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인지초 아나운서로도 활동하고 있는 전교학생회 회장 오현빈 학생은 "방송실 장비가 새것으로 모두 바뀌어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더 나은 영상방송을 듣고 볼 수 있게 되어 기뻐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인지초등학교는 학교의 특색 활동 일환이자 학생들의 발표력 신장을 위하여 방송에서 매주 ‘나의 생각 말하기’ 코너를 운영하기도 하면서 방송 매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내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는 기회를 통해 자신감이 나도 모르게 생겨난 것 같다.”며 긍정적인 마음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덕채 교장은 "어른들과 지자체의 작은 관심이 자신의 꿈을 향해 노 저어 나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돛이 돼 주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방송실 환경 개선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 맞는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고 발표력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