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공자 묘역 입구 안내표지판

당진시, 대호지공설묘지 국가유공자 묘역 이용 홍보

- 보훈단체 의견수렴 해 조성... 1300여기 봉안 가능 -

 

당진시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조성한 대호지공설묘지 국가유공자 묘역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4월 보훈단체와 현장답사를 통해 묘역 위치 및 묘지 형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훈단체·용역사와 묘역 조성 방안을 최종 협의해 대호지 공설묘지 봉안평장(와비) 일부구역을 국가유공자 묘역으로 조성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추경에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대호지공설묘지 내 봉안평장(와비) 묘역 16단 중 8단을 국가유공자 묘역으로 조성을 마쳤다.

올해 8월에는 고향에서 영면을 희망하는 유공자들에게 이를 홍보하기 위해 이용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유공자묘역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입구 안내표지판 설치도 완료했다.

약 1300기를 봉안 가능한 대호지 공설묘지 국가유공자 묘역은 본인 또는 그 가족이 당진에 주소를 둔 참전유공자, 공상군경, 전상군경, 특수임무유공자 등 국가유공자가 이용 대상이며 부부합장도 가능하다. 이용 자격 및 계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호지공설묘지 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의 공헌을 기릴 수 있도록 보훈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품격있는 묘역 조성에 최선을 다 했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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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농튜버 교육, 비대면 실시간 영상교육으로

-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화상수업 첫 시도, 농업인 유튜브크리에이터 양성 -

 

당진시는 31일 농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농튜버) 양성교육을 비대면 언택트 실시간 영상교육으로 추진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농업인 전문교육, 행사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되는 가운데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 대상 교육 처음으로 줌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영상교육을 시도했다.

이번 교육은 수업 하루 전 가상 강의실을 개설해 입장하기까지 사전테스트를 실시해 온라인 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생들을 숙지시켰다. 이로써 교육 당일에는 자막넣기, 음악넣기, 이미지·영상·화면전환 등의 UCC소통연구소 대표 이태영 강사가 진행한 영상제작 기술에 대한 강의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원만하게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상준(합덕읍 48세)씨는 “이제는 온라인 교육이 필수가 됐다”며,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 없이 비대면으로 교육을 받아 좋고, 저장된 강의자료를 통해 강의시간에 놓쳤던 부분까지 자세히 복습할 수 있었다”고 온라인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상교육은 대면교육에 비해 전달력이 부족하고 고령의 농업인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어 온라인 영상교육 이후 대면교육 운영으로 강의내용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을 시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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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청년타운 입주기업 추가 모집

- 15개 청년창업기업 모집.. 창업기본소득과 거주지 등 파격 지원 -

 

충남 당진시는 전국의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당진청년타운에 입주할 15개의 청년창업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9월 11일까지이며, 지역에 상관없이 만 39세(1981년생) 이하, 7년 이내의 창업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하는 기업에는 △1~7인실의 맞춤형 사무실 및 회의공간 △ 임직원 1인당 59만~73만 원의 창업기본소득 △타 지역 전입 입주기업에 대한 거주지 제공 △유망창업기업에 대한 인력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과 함께 창업컨설팅, 홍보마케팅, 제품고도화 지원 등 다양한 성장전략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12일 개관한 당진청년타운 ‘나래’는 단일규모 전국 최대의 청년지원시설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311㎡ 규모로 조성됐다. 창업입주공간과 메이커스페이스(팹랩), 콘텐츠랩(스튜디오), 컨퍼런스홀, 청년창업지원센터, 회의실, 교육실, 커뮤니티 공간 등 최적의 청년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행정기관과 상권, 학교 등이 모여 있는 중심 도심권에 자리 잡아 교통 접근성도 좋다.

임대료는 연간 약 59만원에서 최대 424만원으로 창업기본소득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관리비 또한 받지 않아 사용료 부담은 없다.

시는 청년타운 입주기업을 포함해 2개의 유망기업을 선정해 연간 6000만 원의 사업자금과 함께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유니콘 기업을 전략 육성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모집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당진시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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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NH농협무역, 농산물 수출확대 업무협약 체결

- 당진산 농산물 해외시장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 기여 -

 

당진시와 NH농협무역이 31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 농업인회의소 최우현 회장, NH농협은행 차종현 당진시지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이후 찾아올 뉴노멀 시대의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당진시민과 농가에게 농산물 수출확대를 통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NH농협무역의 세계시장 확대에 서로 힘이 되고자 마련됐다.

특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당진시는 NH농협무역의 해외 기존시장과 신규시장 진출시에 당진시 해나루 브랜드 등 우수 농식품을 적극 홍보·판매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농협무역은 1990년 설립된 국내 농식품 수출 전문 무역회사로 2019년 기준 약 1억8천만불(한화 약 2,136억 원)의 농산물을 세계 각국에 수출했으며, 미국, 베트남 등 해외 5개 지사를 통해 농산물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당진시 농산물을 세계 각국에 수출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사의 모든 역량을 다해 신규시장 개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홍장 시장은 “NH농협무역과 함께 당진시 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신규시장을 확보해 당진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알리게 됐다”며“우수 농산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수출물류비와 훈증비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당진시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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