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정 추석선물 챙긴 단체들

▲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물품 전달 및 봉사 사진

추석명절을 앞두고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심효숙 센터장)에 나눔의 물결이 일렁였다.

지역의 봉사단체 및 기관에서 직접 만들고 준비한 물품을 기부하는가 하면, 집안 환경정리 등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지기도 했다.

먼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에서는 사례관리 대상자 2가정에 9월 24일 서랍장과 기저귀 등을 전달하고 집안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윤호전기통신(대표 이영주)에서는 추석선물 30세트와 쌀 110kg(백만 원)의 물품을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기탁했다.

봉사단체인 ㈜비젼아이봉사단(회장 김금난)에서는 강사진, 직원 등이 함께 만들고 준비한 핸드메이드 리본, 천연벌레퇴치제, 인형, 석고방향제 등 14종 517개 물품을 기부했고, 서산사랑한땀봉사단(회장 지명근)에서 회원들과 함께 만든 면 마스크 65개를, 서태후봉사단(회장 김규민)에서는 위기장애인가정의 집안 청소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기탁된 물품은 서산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장애인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심효숙 센터장은 “귀한 것들을 나눠주시고, 헌신적으로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느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지만 장애가정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장애아동을 둔 한 다문화가정 엄마는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도움을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손 편지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해 훈훈했다.

한편,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19년 8월에 개소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권리보장, 사회참여 증진과 가족 전체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상담, 사례관리사업, 교육훈련, 장애인가족지원사업, 가족역량강화사업, 장애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는 등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 (주)윤호전기통신 선물셋트 전달


▲ 비젼아이봉사단 물품전달 사진



▲ 서태후 장애인가정 환경정화 봉사

▲ 장애아동을 둔 한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전한 감사의 마음 담은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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