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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무시한 공사장 사고, 여전히 줄지 않아
[1호] 2020년 10월 13일 (화) 11:08:42 서영태 기자 fire4222@nate.com
   
 
  ▲ 지난 10일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에서는 도시가스관 매설공사 도중 이곳을 지나던 승용차가 매설구간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말하다]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공사장 사고 이어져, 얼마나 심각한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곤한 여건 속에서도 여전히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우려된다.

지난 10일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에서는 도시가스관 매설공사 도중 이곳을 지나던 승용차가 매설구간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을 지나던 목격자에 의하면 위험한 매설공사가 한창 진행되던 중인데도 도로를 차단하는 공사장 진입금지 표지판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설명했다.

또다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해 보인다. 충남도내에서는 최근 가스 폭발 등 잇단 안전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11일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1분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한 분식집에서 인테리어 공사 중 현장에 흘러나와 있던 액화석유가스(LPG)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이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당해 서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전 10시 28분 당진시 순성면 한 공장에서도 가스가 폭발해 6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30대 남성 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도장 작업 후 기계 내부를 확인하려고 그라인더로 절단하던 중 내부에 남아 있던 가스가 폭발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아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13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7분쯤 아산시 배방읍 문화공간 신축 공사장에서 카자흐스탄 국적 근로자 A(24)씨가 3층 옥상에서 크레인 작업을 하던 중 2m 아래 난간으로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 따르면 올해 관할구역인 천안과 아산, 예산, 당진 등 4개 지자체 공사현장 및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는 15건(15명)에 달한다.

지난해 이들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사고가 23건(25명)임을 감안할 때 전년대비 상반기가 채 지나기도 전에 65%에 육박하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 현장별로는 건설현장 9건, 제조현장 6건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산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당진 5건, 천안 2건, 예산 1건 등 순이었다. 근로자 사망사고는 해빙기 봄철에 집중되고 있는 추세다. 1월과 3월에 각각 5건과 1건에 그친 반면, 4월과 5월에는 8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부 공사현장의 경우,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사고로 전형적 인재라는 지적까지 제기된다.

이에 사고 빈도가 높은 지역주민들에게서 감독 수위를 높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진행/ 충남뉴스통신 구자홍 대표

취재/ 서산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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