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회장배전국카누대회 및 제 38회 전국카누경기대회 열려

기간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 부여 백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 38회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서령고등학교(교장 김영화)가 금5, 은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200m C2부문 노경일-이지성 선수가 금메달을, 1000m C1부문에서 노경일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1000m C2 부문에서는 이지성-황민규 선수가 금메달과 이재용-이태열 선수가 은메달을 쓸어담았다. 500m C1부문에서도 노경일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C2 부문에서도 노경일-이지성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면서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17일부터 19일까지 제37회 회장배전국카누대회가 열린 가운데 서령고등학교는 금5, 은2, 동1개를 따내면서 종합우승의 영광을 또 한 번 차지하면서 탁월한 실력을 과시했다.

이 대회에서 역시 200m C2부문 노경일-이지성 선수가 금메달을, 1000m C1부문에서 노경일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1000m C2 부문에서는 이지성-황민규 선수가 금메달과 이재용-이태열 선수가 은메달을 쓸어담았다. 500m C1부문에서도 노경일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C2 부문에서도 노경일-이지성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 이 대회에서는 200미터 C1 부문에서 황민규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금5, 은2, 동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태열, 이재용, 황민규, 노경일, 이지성 선수가 출전한 서령고 카누부는 통합 금10, 은4, 동1개를 목에 걸고 금의환향 했다.

여기에 서령고 최승기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노경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면서 기쁨을 더했다.

두 대회에서 금메달을 모두 싹쓸이 한 노경일 선수의 어머니는 “코로나19로 대회장에 가지도 못하고 멀리서 그저 아련하게 모습만 지켜봐야 해서 안타까웠다. 들리지도 않을텐데도 목청을 있는 힘껏 높여 응원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도해 주신 지도자분들과 최선을 다해 훈련과 경기에 임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우리 서령고등학교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격려했다.

김영화 교장은 “서령고 카누의 명성은 이미 전국에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면서 “이준성 감독, 최승기 코치와 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이끌어 가는 가운데 학부모들의 관심, 거기에 선수들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물이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열린 대회마다 금메달을 싹쓸이 하면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노경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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