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내외 전문가 구성⋯협력사 맞춤형 품질역량 강화 -

 

한국서부발전(대표 김병숙)은 11월 11일(수)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와 국가품질명장협회(회장 김정호), 한국제안활동협회(회장 노형진)와 함께 ‘WP 품질역량지원단’을 발족하고,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발전소 정비협력사의 품질과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소에 기자재를 공급하거나 정비를 담당하는 협력사의 품질역량은 발전소 설비와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WP 품질역량 지원단’은 발전소 현장과 정비품질을 개선하고, 협력사의 품질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에 나선다. 표준협회는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와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협력사에 컨설팅, 품질교육 등을 수행하고, 명장협회는 국가품질명장을 지원해 협력사 제품의 판로개척과 기술협력에 나선다. 제안협회는 현장개선활동 활성화를 위해 제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품질 교육을 통해 협력사를 지원한다.

또 서부발전은 자체 개발한 협력사 품질수준진단 툴(Tool)을 이용해 발전소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경상정비 협력사 13개사를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사별 맞춤형 품질역량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상생을 통한 신뢰’라는 기업의 핵심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협력을 확대·추진하고 있다”며 “WP 품질역량 지원단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사내외 우수한 전문가를 활용해 협력사의 품질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발전소 현장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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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호주 75MW ‘우동가 태양광발전’ 개발

- 9일 KIND, S-Energy, WSP와 태양광발전 공동개발협약 체결 -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1월 9일(월) 서울 삼성동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에스에너지, 우동가 솔라 파워(WSP)와 함께 호주 멜버른 북동쪽에 위치한 우동가(Wodonga)시에  75M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과 임한규 KIND 사업개발본부장, 박상민 에스에너지 대표, 서동열 WSP 대표를 비롯해 업계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 등 4개사는 각 사의 강점을 살려 건설인허가를 비롯해 전력구매계약과 재원조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태양광모듈, 트랙커 등 공사에 필요한 주요 기자재는 모두 국산 제품으로 조달된다. 호주에 첫 한국형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는 셈이다. 이에 따라 약 310억원의 기자재 수출효과가 기대된다.

서부발전은 지분 투자를 통해 태양광발전소를 관리‧운영하며, 발생된 전기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2021년 7월에 공사에 착수해 2022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JDA 체결로 우동가 태양광 발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호주에서 신재생에너지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8년부터 호주에 배너튼 태양광 발전소(110MW)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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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군 어린이집‧학교에 ‘수직정원’ 보급

- 공기정화‧미세먼지 저감식물 설치⋯사후관리 노인일자리 창출 -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태안군내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과 학생,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직정원을 보급했다.

수직정원은 환경부와 농촌진흥청이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나다고 연구‧발표한 식물 약 140여주가 탑재된 너비 2.4m, 높이 1.7m의 서재 형태의 구조물이다. 제주도 자생 상록관목인 빌레나무를 비롯해 백량금, 자금우, 백서향 등이 심어져 있고, 자체 순환관수시스템이 내장돼 항상 최적의 공기 정화기능을 유지한다.

서부발전은 6400만원을 투자해 12일까지 태안군 소재 다사랑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유치원 2곳,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1곳, 초‧중‧고교 12곳 등 총 16개 기관에 순차적으로 수직정원을 설치했다. 아울러 수직정원에 대한 식물관수‧전정‧수위조절 등을 정기적으로 담당할 사후관리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도 시행했다. 2인1개조로 운영되는 사후관리원은 노인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16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보급사업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맺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대기환경 조성'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취약계층의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재배와 사후관리 분야에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환경과 노인일자리 연계 모델'로 개발됐다.

수직정원 설치에 참여한 임정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취약한 아동이나 노인,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태안지역의 현황을 감안해 정서적 안정, 노인문제 예방 등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태안지역 내 학교, 아동센터, 요양원 등 공공이용시설 51개소에 공기청정기 201대를 지원하고, 올해에는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노후경유차(배출가스 5등급) 159대의 조기폐차를 위해 2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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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中企 발전부품 국산화 ‘지원’

- 외산 불용자재 연구용 제공⋯국산화개발 가속화 기대 -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1월 12일(목) 평택발전본부 제1복합 발전소 현장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산 불용자재를 활용한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사업’ 현장실사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실사는 발전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개 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택발전소 내 폐지된 외산 기자재 현장을 공개했다. 참여기업들은 관심분야별로 현장을 둘러보고 국산화 개발에 필요한 연구용 기자재를 직접 확인했다.

서부발전은 현장실사 이후 기업별로 필요한 불용자재를 연구용으로 제공하고, 나아가 후속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국산화 WP-코디 30’ 프로그램에 기업들을 참여시켜, 국산화 제품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국산화 WP-코디 30’ 프로그램은 발전분야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30개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발전 산업 진입 ▲국산화제품 개발 ▲수요창출 및 확대 등 10개의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발전기자재 국산화율을 9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선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강화하는 게 급선무”라며 “우리는 국산화 기술개발에서 해답을 찾았고,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앞으로도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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