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심의위원회 거쳐 김금란 씨 선정

서산문화원(원장 편세환)은 12월 16일 오후 2시 ‘제28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28회를 맞이하는 서산문화대상은 향토문화 예술진흥에 공이 많은 인사를 발굴하여 우리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사기진작과 문화의식 개선에 기여하며 후생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시상하는 상으로 1993년부터 2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12월 4일 서산문화대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김금란(서산시 중앙로 56, 동문동)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금란 씨는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서울로 이관되었던 안견미술대전을 서산에 유치하고, 2001년에는 서산미술인협회 창립, 2005년 서심서도회의 창립으로 미술인들의 화합 및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충남정신발양추진위원회, 법무부범죄예방위원서산지역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범죄예방 및 선도보호를 위한 봉사정신과 여러 기관에서 서예 강사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에도 크게 공헌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김금란 씨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편세환 서산문화원장은 “이번 시상이 요즘 코로나19로 활동이 주춤해진 우리지역의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사기 진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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