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내년 7월 국제요트대회 개최로 요트산업 중심지로 우뚝

 

국내 최초로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국제요트대회가 내년 7월 보령머드축제 기간에 보령요트경기장(남포면)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령시는 지난 23일 충청남도와 시, 아시아요트연맹과 충남요트협회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아시아요트연맹컵 보령 국제요트대회 기본계획 수립 영상회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요트연맹과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충청남도, 보령시 등이 후원하는 국제요트 대회는 내년도 보령머드축제 기간인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보령요트경기장(남포)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충청남도의 요트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마리나항만 개발 등 해양레저관광 분야의 산업화를 도모하고, 지난 1998년 시작돼 20여 년간의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머드축제와의 연계로 요트대회의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충청남도지사가 대회장, 보령시장이 대회 집행위원장을 맡게 된다.

참가 대상은 중국과 일본, 태국 등 아시아 15개국 이상의 선수 1000여 명이 출전하여 같은 경기정(요트)을 활용한 1대1 토너먼트 경기인‘매치 레이스’와 모든 경기정이 동시 출발하는‘플리트 레이스’ 경기로 진행된다.

또한 대회 기간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받아 크루즈 요트· 씨 카약 등 해양레저 스포츠 종목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마리나(요트) 산업 활성화 및 해양레저 스포츠 산업화 방안을 공론화하기 위한 마리나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아울러 머드축제와 연계한 마린 페스티벌, 해양레저 스포츠 제품 전시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2016년 해양수산부 장관배 국제요트대회와 2017년 IKA 카이트 보딩 국제대회 등 국제 요트 행사를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도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라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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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희망 나눔 성금 7억 원 돌파…200% 초과 달성

 

보령시는 지난 23일까지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액이 7억 원을 돌파해 목표 대비 200%를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집중모금 행사로 현금 6억 3335만 원, 현물 6665만 원 등 모두 7억 원이 모금돼 시민은 물론, 기관과 단체,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현물 성금 모금 현황으로는 ▲보령축산업협동조합 1500만 원 ▲㈜삼이씨앤지 1865만원 ▲보령식품영어조합법인 1800만 원 ▲대천농협 1000만 원 ▲해날(대림영어조합법인) 500만 원 등 모두 6665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또한 현금 성금으로 ▲한국중부발전 2억 원 ▲(주)보림씨에스 1억 원 ▲보령시청 2472만 원 ▲(주)이건 2000만 원 ▲보령LNG터미널 2000만 원 ▲삼화육종 2000만 원▲신보령화력건설본부 1200만 원 ▲충보건설 1000만 원 ▲(주)녹화창조 1000만 원 ▲제일장학재단 1000만 원 ▲보령발전본부가 700만 원 등을 기탁했다.

특히, 올해 일반기간 모금액은 10억 38만 원으로 역대 최다 성금 모금액을 기록한 지난해 6억6479만 원보다 높았지만, 집중모금액은 지난해 11억9930만 원과 비교해 올해는 현재까지 7억 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년과 달리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어 성금 모금이 지난해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보령시민들의 성금 모금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지원에 따뜻한 손길을 이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는 보령시 주민생활지원과(☎041-930-3383)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성금을 기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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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직장 체육 복싱팀 최진선 선수, 무도특채로 경찰관 된다.

년 경찰청장기 우승…지난해 박진아 선수 이어 2번째 맞는 경사

 

보령시는 직장 체육 복싱팀 여성부 최진선 선수가 올해 경찰청장기 복싱대회에서 우승함에 따라 무도대회 특채로 내년부터 경찰관으로 근무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최진선 선수는 1990년생으로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해까지 3년간 보령시청 복싱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우수한 지도력과 경기력으로 올해는 주장을 맡아왔다.

최 선수는 60kg 이하 라이트급으로 지난해에는 전국체전 2위로 두각을 보였고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찰청장기를 우승해 보령 복싱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경찰청장기 복싱대회는 무도대회를 통한 순경 경력경쟁 채용시험의 1차 실기시험이며, 대회 우승에 따라 최 선수는 실기점수 만점을 획득했다.

이후 신체·적성검사, 응시 자격 등 심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했고, 중앙경찰학교 신임교육과정(34주)을 거쳐 내년부터 순경으로 복무하게 된다.

무도대회 특채는 태권도, 유도, 검도, 복싱, 레슬링 5개 종목에서 총 24명의 순경을 채용하며, 종목별 대회 입상성적을 실기점수로 반영해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최진선 선수는 지난해 보령시청 소속으로 경찰청장기 복싱대회에서 우승해 경찰로 임명된 박진아 선수에 이어 보령시에서 배출한 2호 경찰관이 됐다.

최진선 선수는“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청렴한 경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 복싱팀은 우수한 인프라와 체계적인 양성과정,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다수 보유해 도 단위는 물론, 전국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라며, “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찰로 합격해 은퇴하는 모습은 많은 후배에게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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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재원 한국프로사진협회장, 보령시 어려운 가정에 가족사진 전달

 

보령시는 24일 오후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육재원 사단법인 한국프로사진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족사진 촬영 액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육재원 대표는 지난 6일 읍면동의 추천을 받은 19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마쳤고, 이날 인화된 사진을 액자에 넣어 전달했다.

전달된 사진은 1개당 60만 원 상당의 중대형 사이즈로 모두 1200만 원 상당이며, 이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관계로 개별 전달할 계획이다.

육재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했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오시면서 가족사진을 통한 평생 남을 추억을 선사해 주신 육재원 회장님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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