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농촌체험’ 이제 집에서 즐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체험 농가를 돕기 위해 위메프와 손잡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위메프와 함께 ‘방구석 농촌체험’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메프 웹페이지와 앱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은 농촌체험 농가의 인기 상품을 집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디아이와이(DIY, 스스로 만들다) 키트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솔향 가득 디퓨저 만들기 △공기청정식물·관엽식물 분갈이 DIY △프리저보드 리스 만들기 △딸기고추장 담그기 △개구리 소리 인형 만들기 △DIY 곤충 디오라마 만들기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도마 △다육아트 키트 △새싹삼 키우기 △무지개 블랜딩 꽃차 티백 만들기 등 10개 상품이다.

기획전에 참여한 체험농장주는 “코로나19로 포기한 체험 프로그램의 온라인 상품화를 통해 새로운 판로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아직 농촌체험 상품화는 차별화와 가격 경쟁력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농촌체험이 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생활농업팀 041-635-6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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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사업 우수성 전국서 빛났다

- 도 농기원, 전국 평가서 농촌진흥 최우수·연구 우수 등 수상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올 한 해 추진한 농업 연구 및 농촌 지원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촌진흥 분야 최우수상, 연구 분야 우수상 등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한 해 동안 전국 농촌진흥기관이 추진한 농업 기술의 연구·개발, 농촌 지도, 교육·훈련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을 평가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 문제 해결, 맞춤형 기술 확산, 미래 농업인력 육성 등 우수한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농촌진흥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구 분야에서는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설향·매향·킹스베리 등 품종 개발과 보급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문연구실상을 수상했다.

또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전략작목 산·학·연 협력 분야에서 도내 대표 작목인 인삼·딸기·버섯에 대한 경쟁력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기관 우수상을 받았고, 인삼협력단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군 농업기술센터 평가에서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전국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의 수상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단결해 기술 보급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희망을,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농업·농촌의 가치 증진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기술정책과 기획홍보팀 041-635-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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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굵은 ‘백옥향’, 지역 특화 쌀로 키운다

- 도 농기원, 자체 개발 벼 품종 ‘백옥향’…내년 200㏊ 재배 예정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벼 품종 ‘백옥향’을 도를 대표하는 특화 브랜드로 키운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서산 등 7개 지역에서 실시한 현장 실증시험 결과, 잦은 태풍과 긴 장마에도 백옥향이 안정적인 수량과 품질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백옥향은 쌀알이 굵고 윤기와 찰기가 우수하며, 누룽지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백옥향은 내년 서천과 서산 지역을 중심으로 약 200㏊ 규모로 재배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재배 농가, 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과 협력해 백옥향을 충남 대표 쌀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정종태 연구사는 “내년에 백옥향의 품종 등록이 완료되면 도내에서만 재배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후에 적합한 특화 쌀 개발을 가속화해 충남 쌀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답작팀 041-635-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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