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슬기로운 코딩생활’ 캠프 열려 교육공동체 '호응'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인수) 발명교육센터에서는 지난 달 18일부터 29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슬기로운 코딩생활’이라는 SW교육 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인공지능을 코딩해볼까요?’라는 교사 프로그램으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6시간 동안 진행하였으며, 학생지도를 위한 소프트웨어교육 동향, 마이크로비트와 마퀸을 이용한 코딩실습을 1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진행했다.

‘우리아이 코딩을 어떻게 배울까?’는 학부모 프로그램으로 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미래사회 SW의 역할, 인공지능과 미래의 직업, 코딩교육 실습을 4시간 동안 13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야! 너두 코딩할 수 있어’라는 주제의 학생 프로그램은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20차시를 진행했으며 21명의 학생들이 마이크로비트와 지니어스키트를 이용한 피지컬 컴퓨팅을 배울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코딩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가 꼭 배워야 하는 프로그램인데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는 낯설게만 느껴졌었다. 그런데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줘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직접 코딩을 해보니까 자신감이 생겼다. 방학동안 집에서 더 연습해 보면 실력이 늘 것 같다.”며 좋아했다.

코로나 19로 모든 연수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교사의 시범과 실습, 질문과 대답의 방식으로 실제 대면수업 못지않게 밀도 있게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수를 진행한 교사들은 그동안 태안교육이 상상이룸교육과 SW교육을 선도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SW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인수 교육장은 “올 한해도 현장의 열정적인 선생님들을 도와 상상이룸교육, SW교육, AI교육 등의 창의융합교육이 태안교육을 대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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