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의 발전과 회원농가의 공동이익 및 권익을 도모하며, 국가의 축산진흥시책과 국민경제의 향상에 적극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9년에 설립된 전국한우협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각 지부마다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서 모범이 되고 있다.

(사)전국한우협회 태안군지부(지부장 현영주)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한우고기 120kg(4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꼼꼼하게 복지사각지대를 발굴ㆍ지원해 ‘모두가 더불어 다함께 더 잘사는 새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지부에서도 4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한우고기 92kg, 사골곰탕 276팩 등 3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서산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박진희 전국한우협회 서산시지부장, 이용철 충남한우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 물품은 설 명절 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진희 지부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 나눔 행사를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박건순)는 지난 4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예산군 축산회관에서 열렸으며, 예산군지부는 시가 370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 100㎏를 군에 기탁했다.

전국한우협회 예산군지부는 지난 2005년에 설립돼 군을 대표하는 축산업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건순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기탁된 한우 고기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며 “박건순 회장과 한우협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여군지부(지부장 김영운)는 지난 3일 설 명절을 맞아 한우(1kg) 132박스를 군에 기탁했다.

김영운 대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 모두 지쳐가는 요즘 우리 한우 드시고 설 명절 따뜻하게 보내시길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준비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길 소망한다”고 했다.

부여군은 기부 받은 한우를 취약 장애가구에 신속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보령시지부에서도 3일 365만원 상당의 한우사골을 기탁한 바 있다.

서산시지부장은 “전국한우협회에서는 생산부터 식탁까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한우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한우는 맛도 좋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보양식이다. 어려운 농촌에 생기를 불어넣어 농촌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우사랑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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