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에서 주관하는 따뜻한 밥차 무료급식 봉사가 4일 조리와 배달을 위한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도시락 배달로 진행됐다.

지난 2016년부터 밥차를 통해 이뤄진 무료급식은 한화토탈과 서산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밥차 운영협의회(회장 박찬규)에서 5년차 매주 목요일 연 32회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부터는 도시락을 만들어 집으로 배달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 4개월 동안 도시락을 준비하여 운영하게 된다.

아침 일찍부터 조리와 배달팀으로 구분하여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으로 김치와 숙주나물 무침, 닭볶음에 굴미역국을 준비했다.

서산 예천주공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250명의 대상자를 신청 받아 운영했다.

이 자리에는 이문구 자치행정과장이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이경화 의원은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봉사에 참여했다.

올해 운영협의회장으로 처음 봉사를 진행한 박찬규 단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봉사에 기꺼이 많은 봉사자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봉사자들이 정성을 다하여 만든 도시락을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봉사자들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 도시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봉사자들의 마음까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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