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의 위원장(가운데)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15명 임원들, 54명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

 

(사)석문면개발위원회는 3월30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대강당에서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식 고문, 최창용 시의장, 이종윤ㆍ임종억 시의원, 최대성 노인대학장 및 개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새롭게 취임한 강정의 신임 위원장은 15명의 임원들과 54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임하는 인나환 위원장은 “3년 전 취임하면서 다섯 가지 공약을 내걸고 힘껏 달려왔으나 아쉽게도 하나 되는 석문 조성은 여건상 지키지 못했다”며 “선거로 인한 갈등을 없애고자 6개월 전 사임이라는 조항이 페기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 취임하는 강 위원장이 잘 이끌어 가리라 믿고 모두가 화합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강정의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서게 됐고 그동안 개발위원회를 잘 이끌어 온 전임 위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솔선수범하고 회원과 면민들의 신뢰를 받으며 면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통과 화합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3년 동안 애써주신 인나환 위원장과 임원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정의 신임 위원장은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2리 이장으로 두 번째 도전 끝에 (사)석문면개발위원회제7대 위원장에 선출됐다.

개발위는 3월2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대강당에서 제7대 임원선거를 열고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2명, 감사 1명을 각각 선출했다.

임원선거는 지난 해 말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날짜도 정하지 못하고 표류하던 중 지난 1월 19일 어렵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선거를 위한 정기총회 날짜를 확정했다.

이후 강정의 장고항2리 이장과 이문호 개발위 사무국장이 위원장에 도전장을 냈고 2명을 선출하는 부위원장에는 김인한·임관택·양의표 3명이 적임자를 자처하며 뛰어 들었으며 감사 1명 선출에는 박정국, 김원각 후보가 각각 나섰다.

이날 강정의 후보 51표, 이문호 후보 22표로 강정의 후보가 이문호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리고 제7대 석문면개발위원장에 선출됐다.

부위원장 선거는 김인한 18표, 임관택 38표, 양의표 17표를 얻어 김인한·임관택 후보가 각각 선출됐으며 감사 투표 결과는 박정국 38표, 김원각 35표로 박정국 후보가 근소한 표차로 당선됐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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