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 당진화력-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 사진2_당진제철소 사우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깨끗한 안심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에 동참하고 전달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코로나19로 발생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도 끊임없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당진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수제 목도리 전달을 올해 첫 시작으로 봉사에 돌입했다. 겨울철 대표 방한 용품으로 꼽히는 목도리는 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봉사단의 손길로 직접 만들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봉사단 각 가정으로 목도리용 천과 부자재를 전달하고 재봉틀과 손바느질로 200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당진제철소는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 안정화에도 두 팔 걷고 나섰다. 사내 인트라넷, 포스터 게시 홍보를 통해 임직원 참여율을 높였다. 안전하고 원활한 단체 헌혈을 위해 주요 거점 7개소에 5대의 헌혈버스를 순환 배치하고 2차례 나눠 진행했다.

지난 2019년에는 충남도내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누적 헌혈인원 1만 명을 넘어서며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장애인, 노인, 다문화, 청소년 등 400가구에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또한 30개 자매복지시설에는 1500만원 상당의 당진사랑 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선물상자는 당진 특산물인 해나루 한과, 실치김 등 생필품으로 구성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계절 특성에 고려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쳤다.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이용한 활동이다. 코로나-19로 인력이 부족한 청년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수확한 딸기 일부를 구매해 장애인 부모회와 장애아동 전문 보육기관에 전달했다.

또한, 당진제철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언텍트 사회공헌활동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모전에는 ‘언텍트 방과 후 아카데미 진로지도 봉사’등 다양한 활동이 제안되었다. 지역 특성과 대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작은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2013년 19가족 56명으로 시작한 가족봉사단 ‘해피프리즘’은 지난 3월 온라인 발대식을 통해 5기 활동을 시작했다.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중‧고교 학생을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창단 후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은 1991가족, 5974명이다. 삼선산 가꾸기, 지역 문화재 지킴활동,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총 58회 2만5,741시간에 달한다.

당진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시작한 ‘깨끗한 안심 마을 만들기’에도 동참했다.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세척해 당진전통시장에 전달했다. 상품의 신선도가 중요한 어시장을 시작으로 필요한 상인에게 전달됐다.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 책임경영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의 공통가치에 대해 진정성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방법을 모색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이창열)에서는 8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남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창열 당진발전본부장, 이광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명영식 충남상인연합회장, 정제의 당진전통시장상인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3자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기로 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홍보 ▲정보제공 및 인력교류 등을 중점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진취적이고 선도적인 상생협력 및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상인연합회(회장 명영식)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창열 당진발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높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진본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방역물품, 당진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인 ‘당찬한끼’ 조기정착을 위한 배달 차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당진발전본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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