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 맞은 학생들, 신비한 과학의 세계 맛보다

▲ 원북초등학교, '신비한 과학의 세계' 과학의 날 체험행사 운영 모습

태안 원북초등학교(교장 이영직)는 4월 22일 원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생을 포함해 전교생 76명을 대상으로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대회가 아닌 체험행사 중심으로 준비해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다 함께 과학체험활동을 하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생활 속 과학의 원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나눔과 협동의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체험활동은 5~6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을 중심으로 △극한의 세계로! △이산화탄소의 비밀! △공기의 힘이 보인다! △매직 버블쇼 △크로마키 세계여행 △폐자재 재활용 만들기 △신기한 마술컵 만들기 △그림이 움직여요! △스피로 볼링 △로봇 축구 총10개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책으로만 배우고 봤던 과학이야기들을 직접 체험해보니까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웠어요!"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원북초등학교 이영직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과학이 늘 우리와 함께하고 있으며 과학을 배우고 체험하며 더 큰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원북초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앞선 21일 태안교육지원청에서도 자유과학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쌍방향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여 학생들의 탐구 결과를 심사위원에게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생활 속에서 궁금한 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탐구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좋아하는 라면이 친환경 용기에서 어떻게 변하는지, 무거운 가방을 어떻게 쉽게 들 수 있는지 등의 학생 생활 밀착형 다양한 주제들이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윤희송 교육장은 “학생 삶과 연계하여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경험은 창의성에 무한한 날개를 달아주는 것과 같다”면서 “앞으로도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며 대회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융합과학대회, 과학토론대회 등 다양한 과학적 행사를 열 계획이다.



▲ 태안교육지원청의 온라인으로 자유과학탐구대회 개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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