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 해미읍성역사보존회와 손잡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 다짐

▲ 사진 앞쪽 왼쪽부터 한현교 서산시문화예술과장, 이수의 서산시의회부의장,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윤명병 해미읍성역사보존회장, 이만호 해미읍성역사보존회 부의장 뒤쪽 좌로부터 , 김정심 서산문화재단 문화사업팀 대리, 유광균 서산시문화예술과 팀장, 강혜원 서산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김인욱 서산문화재단 경영지원팀장, 김규동 서산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주임

지난 20일 오후 2시 (재)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은 회의실에서 (사)해미읍성역사보존회(회장 윤명병)와 해미읍성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윤명병 해미읍성역사보존회장,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 한현교 서산시문화예술과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사항은 ‘양 기관의 인지도 향상 및 브랜드 강화를 위한 홍보, 서산해미읍성축제 운영에 관한 사항, 문화예술지원·교육·복지·서비스 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상호 교류·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로써 서산문화재단은 해미읍성역사보존회는 해미읍성축제의 운영뿐만 아니라 해미읍성 보존과 해미읍성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 등을 함께 개발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분권에 있고 미래는 예측이 불가능하기에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해미읍성축제를 해미읍성과 해미지역을 잘하는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함께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명병 해미읍성역사보존회장은 “오늘의 업무협약으로 인하여 해미읍성축제 뿐만 아니라 해미와 서산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해미읍성축제가 관 주도의 축제에서 벗어나 민 주도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과 한현교 서산시문화예술과장도 “오늘에야 비로소 해미읍성축제의 운영 체계가 자리 잡은 것 같다”며, “오늘 협약으로 해미읍성축제가 세계적인 축제가 되고 해미와 서산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축성600주년을 맞이하는 해미읍성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서산문화재단은 지난 달 22일 서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조규선 대표이사 등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이사회를 열어 축성 600주년을 맞는 서산해미읍성축제의 기본 추진방향 등을 정하고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한 목표 및 전략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날 앞으로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축제 진행을 온라인 또는 온라인, 대면 병행 등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 사진 왼쪽부터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윤명병 해미읍성역사보존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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