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 6월5일(토)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K4리그 14라운드 일곱번째 홈경기였던 춘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0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당진시민축구단은 그 동안의 피로감으로 이전과는 사뭇 다른 경기력으로 전반전을 시작하였다.

그래도 수비라인의 견고함과 전반적 중반을 지나면서 회복된 경기력으로 상대인 춘천시민축구단을 몰아부쳤다.

전반전 다리부상으로 김송민(15번)선수의 갑작스런 교체로 잠시 주춤하였으나 후반전 12분 한창구(16번)선수의 슛팅이 방찬준(9번)선수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어 골망을 흔들면서 첫골이자 결승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춘천시민축구단의 거센 공격을 부상에서 돌아온 송주환(30번)선수를 중심으로한 수비라인은 견고함으로 끝까지 상대팀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소중한 결승골을 지킴으로써 홈 2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1주일 후 6월12일 토요일 오후5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양평FC와의 경기를 통해 다시 시작되는 질주를 보여줄지 기대하게 한다.

현재 당진시민축구단은 다른팀에 비해 한경기를 못치뤘음에도 K4리그 1위팀에 승점1점이 작은 3위를 달리고 있다.

당진시민축구단의 승리의 질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다시한번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