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음암초에 찾아온 ‘미래교육’

4차 산업혁명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단순히 적응하는 것에 만족하기보다 변화를 이끌어가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계의 노력이 눈에 띈다.

지난 6월 23일(수) 서산음암초등학교(교장 조유선)에 찾아가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교육의 장이 열렸다.

이번 찾아가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교육은 자율주행을 주제로 6학년 2개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과 로봇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자동차를 조립해서 만들고 코딩해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4차산업혁명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배우는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체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유선 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머신러닝,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생명공학과 바이오 등 핵심적인 과학기술이 학습 과정에 그대로 적용되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교육이 진행 될 것이라고 한다”면서 “교육이 변화하는 방향을 파악하여 지금의 교육 방식이나 패러다임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교사들이나 학생들에게 교육이 희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올해로 2년째 4차 산업혁명교육 중점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과 동고동락으로 펼치는 미래교육’으로 함께 상상하며 생각하고, 함께 즐기고 나누면서 미래를 배우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인공지능(AI)의 역기능을 방지하기 위한 사람 중심의 AI교육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체험활동 중심의 교실로 찾아가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교육은 2021학년도에 초‧중‧고 118학급의 신청을 받아 2,587명의 학생들이 인공지능, 로봇, 휴머노이드, 1인미디어, 3D설계 모델링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