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발굴한 문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서 해결을

▲ 왼쪽부터 이상선 충남시민재단 이사장,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충남 태안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충남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6월 30일(수) 예산군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1년도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에 참석해 의제실행 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2억원의 지원금은 지역청년들의 창업활동 공간 확보, 농촌지역 교통안전 문제 해결 등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 선정한 8개 의제의 실행비용으로 활용된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이를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해결하는 협업체계다.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난해 7개의 의제를 마무리한데 이어 올해는 총 12개의 의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9월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출범할 당시부터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충남지역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사장이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고, 실무자는 의제 발굴과 발굴된 의제를 구체화시키는 집행위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민관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정부 국정 목표와도 부합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모든 의제가 지역주민의 생활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태안 수산종자 방류사업, 태안 신진도항 선박화재 피해어민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5억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 ‘청소년 자치공간 그루터기 조성’ 의제실행 협약식에서의 김종균 서부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왼쪽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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