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학생들 진로 선택 돕는 학교들

▲ 서산공업고등학교 취업역량캠프 모습

요즘 학교들은 학생들로 하여금 적성과 진로에 맞은 교과 선택이나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7월 5일 서산여자고등학교(교장 이관희)송지관 2층에서 ‘2021 교육과정 박람회’가 열려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는 2022년도 교육과정 수강 신청 전, 학생들의 교과 선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열렸다.

학생들은 각 교과별로 마련된 부스 중 본인들이 관심 있는 부스를 방문해서 궁금한 내용에 대해 질문하면 교사가 답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주00양은 "박람회를 통해 어떤 교과목을 선택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알게 됐다. 진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생맞춤형 교과 선택 다양화와 2022학년도 교육과정 수강신청전 학생들의 교과 선택을 돕기 위해 열렸다.

학생들과 함께 교육과정 박람회를 둘러보던 이관희 교장은 "교육과정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설계에 많은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선)에서는 지난 7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취업 역량 강화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취업에 대한 학생 의지 향상과 모의 면접을 통한 학생 자신감 부여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각 학년의 필요성을 고려해 진행했다. 특히 1학년은 자신의 내·외적 강점을 찾아 행동 변화를 실현할 수 있는 DISC 강점리더십, 커리어포트폴리오 작성 등에 참여했다.

2학년은 채용 정보 탐색,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한 후 자신의 강점을 드러낸 실제 지원서를 작성해 보았다.

이번 취업캠프에 참여한 2학년 A학생은 “모의 면접이 실제 면접처럼 너무 떨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했다. 아쉽긴 하지만 나의 강점과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보선 교장은 “앞으로 사회에 진출하는 학생들이 각자 자신이 가진 역량을 원하는 분야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자신감을 가져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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