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초에 찾아온‘서해 수중문화재 전시회’

태안초등학교(교장 이광순) 학생들은 7일(수)부터 9일(금)까지 과학실에 일시적으로 설치된 서해의 수중 문화재를 순차적으로 관람하며 우리 고장 태안에 대한 애향심과 우리나라 해양 문화재와 관련 직업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양유물전시에서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의 학예연구사와 3학년 학생들이 함께하였으며, 생생한 직업이야기와 해양유물과 발굴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해양유물 발굴기술력에 대해 배우며, 우리 고장 태안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됐다.

학예연구사의 설명을 들은 3학년 1반 학생은 “유물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게 되었고, 이번 주말에 태안 바다에 놀러 가면 바다에서 유물 찾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다른 학생은 “학예연구사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친구들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박물관에 직접 간 것처럼 재미있었고, 해양유물과 관련된 직업의 종류도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장 이광순은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는 안전하고 배움이 넘치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태안초등학교 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우리 고장 태안에 있는 해양유물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성숙한 관람태도를 갖고 열심히 참여한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위해 미리 연구하고 애써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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