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업고, 학생 교직원들 사랑의 헌혈 동참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선)는 7월 9일(금) 재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2차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교내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생명 나눔과 존중, 사랑과 배려를 직접 실천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의 협조로 치러진 행사로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루어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적어진 헌혈자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자발적으로 10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적극 참여해 훈훈한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헌혈에 참여한 2학년 A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한다. 마음이 있어도 헌혈하러 가기가 쉽지 않은데 헌혈버스가 학교로 온다고 해서 흔쾌히 신청했다. 힘겨운 병마와 싸우고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보선 교장은 행사 현장을 둘러보며 “우리 학교는 매해 세 번에 걸쳐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한다.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생명을 나누고 사랑을 전하는 재학생과 교직원들을 보니 따뜻한 마음이 든다. 혈액 수급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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