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공동체, 토론하며 방안 모색

지난 7월 23일(금) 학부모, 교사,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희송)등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회복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긴 학생의 학습결손과 심리적 결손에 대한 인식 공감과 교육공동체의 집단 지성을 통한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토론 장소에 방역 및 소독을 시행했으며, 철저히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책임지고 풀어야 할 과제’라는 정제동 박사(현 명지초 교감)의 기조발제로 시작하여 코로나 시대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학습, 심리정서 결손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하여 학부모와 교사의 심도 깊은 이야기의 장이 되었다.

토론회에 참가한 학부모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어려움을 깊이 알게 되었다”면서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학부모로서의 역할과 노력할 점을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송 교육장은 “토론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토론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결손을 극복하는 교육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지원청에서는 2학기 장학활동의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긴 교육결손이 해소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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