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기관·단체들 기부 이어져 전국에 ‘모델’

▲ 10일 홍북읍 기관단체, 홍성사랑장학회 장학금 기탁 모습

(재)홍성사랑장학회가 장학기금 200억 조성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가운데 2021년에 만 약 4억 원의 기금을 추가로 적립했다. 특히 각 읍면 기관단체의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는 등 전국을 선도하는 장학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1일 군수실에서 (재)홍성사랑장학회 김석환 이사장과 ㈜모아종합건설(회장 박치영)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홍성사랑장학회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에 참여한 모아건설(주) 김래준 대표는 5,000만 원을 전달하며 “홍성 지역에서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면서 “홍성 지역은 도청 이전으로 계속하여 성장하고 있다. 이곳에서 나고 자라는 학생들이 충청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일꾼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재)홍성사랑장학회 김석환 이사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우리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장학금 기탁을 결정해 주신 박치영 회장님께 거듭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성적우수, 복지, 특기 장학생 등 다양한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5,000만 원을 기탁한 ㈜모아종합건설은 고품격 공동주택 건설 이외에도 장학금 기탁, 취약계층 지원, 이웃돕기 성금, 대학병원 후원 등 나눔 실천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선 10일 오후 2시에도 군수실에서 홍북읍 기관단체들이 장학금 12,500,000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적극적인 모금홍보를 통해 마련한 1,250만 원을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홍성사랑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지난 10일 (재)홍성사랑장학회 김석환 이사장과 홍북읍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홍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특히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홍북읍 직원을 시작으로 노인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체육회, 우체국, 홍북농협, 홍북읍 행정복지센터, 홍북읍 남여 새마을회, 농촌지도자회, 남여 의용소방대, 도청이전생계조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쌀전업농회, 대한적십자사 홍북읍봉사회 등 다수의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김석환 이사장은 “홍북읍 기관단체에서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미래 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며, 앞으로도 장학기금 조성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11일 (㈜모아종합건설, 홍성사랑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 원 기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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