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570여 명 장학생 선발, 서부발전-청년일자리창출 도와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이창열)는 25일(수)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2021년도 당진발전본부장학회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본 장학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법」에 따른 육영사업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의 성적 우수 학생 및 생활 여건이 취약한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 선발대상은 당진시 석문면,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또는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2년 이상 거주 지역주민 또는 그 자녀이며, 해당 거주기간 요건은 장학회 정관변경에 따라 다음 연도부터 점진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장학생은 성적, 복지 및 특기 분야로 나누어 570여 명을 선발하며, 1인당 최소 4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으로 총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단, 타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의 경우 본인 교육비 부담액 한도 내에서만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9월 6일(월)부터 24일(금)까지로 19일간이며, 등기우편으로 접수된 지원서는 장학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동서발전 홈페이지(www.ewp.co.kr)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는 “매년 시행해오고 있는 장학사업은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사업”이라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만큼 선발자격에 해당하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8월 25일(수) 태안군(군수 가세로)과 ‘태안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노령화와 청년인구 유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의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태안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사업’은 2021~2025년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사업비 2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태안군민 또는 타지에서 태안군으로의 전입을 희망하는 청년(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 ▲창업관련 교육 ▲오피스 공간 등을 지원한다.

서부발전과 태안군은 이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최대 20개의 창업기업을 신규로 발굴할 계획이다.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서부발전은 사업장 임차비 1억2,960만원을 지원하고, 사업 홍보를 담당한다. 태안군 역시 사업홍보를 비롯해 사업장 조성과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청년들의 꿈이 사업화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태안군이 청년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