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여성지원민방위대, 석림중서 안전지킴이 임무 수행을

서산시 여성지원민방위대(대장 방선아)가 8월 30일 아침 석림중학교 앞에서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에 나섰다.

여성지원민방위대는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유사 시 현장수습·복구, 초기대응 및 신속대처를 위해 편성됐다.

평상시에는 민방위 시설장비 점검, 재난·안전 위험지역 예찰활동 등의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은 석림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돕고자 석림중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됐다.

앞으로도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마다 28명의 대원이 2인씩 조를 이뤄, 교통이 가장 혼잡한 등교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30분간 활동할 계획이다.

방선아 대장은 “복잡한 도로사정에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우리 민방위대의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서산시여성지원민방위대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방안을 강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에 앞장 서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여성지원민방위대는 지난 2014년 6월 24일 발대한 이후 비상대비훈련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등의 활동에 참여해 다수의 표창을 수상해 왔으며, 오는 12월에는 충청남도와의 민방위비상대피시설 합동점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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