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 그림책 접목 교육으로 이해도와 실천 독려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기찬 한서대부총장)가 올해 추진하는 사업중 하나로 ‘지속가능발전, 그림책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발전에 대하여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을 접목하여 생활 속에서의 경제·사회·환경·문화·교육 등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해하고 실천사항을 찾는 활동으로 지난 9월 1일 첫 교육이 이뤄졌으며 1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2회 차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전량배 운영위원장 및 위원들,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뜻을 함께 한 시민 등 14명이 교육에 참여한 가운데 이날 김윤지 초청 작가는 어렵게 느껴지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하여 그림책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전량배 운영위원장은 “너무나 당연시 했던 사계절의 경계가 사라지고 지구는 이상기후와 알 수 없는 이상 감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때 지속가능발전은 매우 시급한 과제임을 잘 알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야 실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금년에는 소소하게 시작하지만 이 활동이 마중물이 되어 시민의 손으로 작성하는 서산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수립, 지속가능발전대학과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교육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며 계획”이라면서 주변에서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경란 사무국장은 “이번까지 2회에 걸쳐 작가님을 통해 그림책을 접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다가오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5회에 걸쳐 그림책독서모임이 진행될 계획”이라면서 “위원들 뿐 아니라 시민들께서도 이런 프로그램을 통하여 모두가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는 일에 모범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의 권고에 의해 1999년 3월 푸른환경서산21추진협의회로 창립하여 2004년 푸른서산21추진협의회로, 2015년에는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현재 9기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민,관,산,학,의회 협력 거버넌스 기구로 지구 환경보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사업을 추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0월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주제로 지속가능발전정책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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